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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직접 이야기할 줄 알았어”…펩, AC 밀란으로 떠난 ‘SON 절친’에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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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 워커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카일 워커의 태도에 대해 실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C 밀란은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로부터 워커를 임대로 영입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워커는 지난 2017년 7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19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 이적 전까지 2010-1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 트로피가 전부였던 워커는 맨시티 소속으로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리그컵(EFL컵)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등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카일 워커./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 워커./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8경기에 나선 워커는 겨울 이적 시장 때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워커는 팀을 탐색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것이 곧 이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며 “나는 그를 정말 존중한다. 그는 우리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고,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리고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워커가 팀을 떠나기 전 보인 태도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워커가 이적 의사를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닌 맨시티의 스포츠 디렉터 치키 베히리스타인에게 먼저 전달한 것이 그 이유였다. 과르디올라는 워커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그가 직접 찾아와 이야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워커는 AC 밀란의 스포츠 디렉터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대화 후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이 1년 더 남아 있음에도 다음 시즌 맨시티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과르디올라 감독과 워커 사이에는 특별한 감정의 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카일 워커./AC밀란
카일 워커./AC밀란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한 뒤 “7년 동안 팀에 헌신해 준 워커에게 정말 고맙다. 수많은 트로피, 꾸준한 활약 그리고 중요한 팀의 일원으로서 기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나는 개인적으로도, 팀원들 앞에서도 워커에게 그의 미래와 가족을 위해 모든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워커는 지난 3일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풀타임 소화했으며 결과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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