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두바이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한스 짐머(Hans Zimmer)’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영화로 즐감할 수 있는 ‘한스 짐머 & 프렌즈: 다이아몬드 인 더 데저트(Hans Zimmer & Friends: Diamond in the Desert)’가 오는 3월 19일 공개된다.
이 작품은 한스 짐머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 중 일부를 라이브 공연으로 담은 영화로, 듄(Dune), 글래디에이터(Gladiator), 인터스텔라(Interstellar), 라이온 킹(The Lion King) 등 그의 대표적인 영화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
공연은 두바이의 아이코닉한 ▲코카콜라 아레나(Coca-Cola Arena) ▲엑스포 시티 두바이의 알 와슬 플라자 돔(Al Wasl Plaza dome) 등에서 펼쳐져 두바이의 매력을 전한다.
두바이 관광청은 “두바이를 배경으로 한스 짐머와 그의 밴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그의 명작, 영화 사운드트랙을 색다르고 감동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는 한스 짐머가 두바이에서 보낸 시간을 바탕으로 창작한 ‘사막의 다이아몬드(Diamond in the Desert)’도 포함됐다. 이는 그가 공식적으로 도시와 협업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한스 짐머 & 프렌즈: 다이아몬드 인 더 데저트’에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크리스토퍼 놀란(Sir Christopher Nolan),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피니어스(Finneas), ▲제리 브룩하이머(Jerry Bruckheimer), ▲조니 마(Johnny Marr),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타냐 라포인트(Tanya Lapointe), ▲티모시 샬라메(Timothée Chalamet), ▲젠데이아(Zendaya) 등과의 인터뷰를 포함해 한스 짐머의 창작 과정과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에미상 수상 및 그래미 상 후보에 오른 감독 폴 더그데일(Paul Dugdale)이 연출했으며, 제리 브룩하이머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한스 짐머는 “한스 짐머 라이브 투어는 내 커리어 중 가장 흥미진진한 경험 중 하나였으며, ‘사막의 다이아몬드’를 영화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영화관의 큰 화면에서 재생되었던 음악을 라이브 공연으로 전환, 이를 다시 큰 화면을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된 이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 부디 이 영화를 접하는 관객들이 우리가 이 작품을 만들면서 느꼈던 즐거움을 그대로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스 짐머 & 프렌즈: 다이아몬드 인 더 데저트’는 3월 19일 수요일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지의 일부 영화관에서 한정적으로 상영되며, 오세아니아 및 중동의 다른 국가에서는 이후 일정에 맞춰 상영될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이달 5일 수요일 오전 6시(태평양 표준시), 오전 9시(동부 표준시), 오후 11시(대한민국 표준시)부터 한스 짐머필름닷컴을 통해 시작된다. 전 세계 상영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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