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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서 치료받고 싶다고” 70세 노감독 아쉽다, 봄배구 급한데 中 세터도 떠나다니…이소영 오늘도 리베로 [MD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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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과 천신통./KOVO
김호철 감독과 천신통./KOVO
천신통이 IBK기업은행을 떠난다./KOVO
천신통이 IBK기업은행을 떠난다./KOVO

[마이데일리 = 화성 이정원 기자] “중국 가서 치료받길 원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길었던 7연패를 끊었다. 승점 37(12승 13패), 3위 정관장(승점 47 17승 8패)과 승점 차는 10 차이. 남은 11경기에서 부지런히 승점을 쌓아야 봄배구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이날 현대건설 양효진이 결장한다. 허리 통증으로 쉰다. 현대건설로서는 악재지만, IBK기업은행으로서는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경기 전 상대 주축 미들블로커 양효진의 결장 소식을 들은 김호철 감독은 “효진이가 없으면 그래도 경기하기가 편할 것이다. 우리 팀 중앙이 다른 팀에 비해 높지 않다. 효진이가 위협적인 존재인데, 없다고 하니 오늘은 가운데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중국 출신 아시아쿼터 세터 천신통이 팀을 떠났다. 부상 때문이다.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천신통은 구단을 통해 “갑자기 발목에 부상이 생겼다. 시즌 후반을 같이 하지 못해 매우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돌아가서도 IBK기업은행을 계속해서 응원할 테니 꼭 봄배구 가길 바란다”라며 “구단에서도 귀국해 치료를 받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하다. 중국 가서 잘 회복하고 IBK기업은행 응원하겠다”라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천신통./KOVO
천신통./KOVO

김 감독은 “4~6주 정도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팀에서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해주려 했지만, 선수가 중국 가서 치료받길 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시아쿼터 대체자를 찾고 있는데 마땅치가 않다”라고 덧붙였다.

주전 세터가 떠났지만, 그래도 김하경과 김윤우 그리고 신인 최연진에게는 기회가 찾아왔다.

김호철 감독은 “연진이는 다음 시즌부터 활용을 하려고, 따로 연습을 시키고 있었는데 이제는 경기 뛸 준비를 해야 한다. 세 선수가 합심해서 잘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김호철 감독과 김하경./KOVO
김호철 감독과 김하경./KOVO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금은 봄배구를 생각하지 말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소영이가 오늘까지는 리베로로 나서고, (김)채원이가 돌아오면 다음 경기에는 자기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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