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참가에는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주도하며, ‘HYUNDAI’와 ‘DEVELON’ 브랜드를 중심으로 ‘HD현대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모빌리티쇼는 글로벌 자동차 및 로봇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에 맞춰 2021년부터 ‘모빌리티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이번 HD현대의 참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건설기계 업계에서 처음으로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HD현대는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No Infrastructure, No Mobility)’을 주제로 차세대 신모델과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신모델들은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협력하여 개발한 결과물로, 특히 HD현대인프라코어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들이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을 중심으로 차세대 신모델 TF를 구축하고, 지난 3년간 각 사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왔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플래그십 장비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그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건설기계 산업이 글로벌 선두주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참가가 모빌리티 산업의 융·복합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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