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회적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됐으며, 올해 목표액 대비 448%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안군에 따르면 경제 침체시기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캠페인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115%를 달성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종 8억4800만원으로 목표 대비 448%를 달성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 동안 기업과 단체들의 기부가 두드러졌으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한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내 기업체, 많은 단체와 기관 그리고 전 군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근한 세광산업 대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1000만원 ‘쾌척’
함안군은 4일 군북면 소재 기업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근한 대표는 취약계층 돕기 성금, 함안군 우수기업인 수상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함안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번째 동참이다.
동근한 대표는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함안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리 군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사업 등 기금사업을 발굴해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일운환경산업,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일운환경산업이 3일 함안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화자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화자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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