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일 테슬라 모델 Y에 대한 배출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트림은 RWD와 롱레인지 두 가지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각각 400km, 500km다.
테슬라 모델 Y는 중형 전기 SUV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주니퍼’라는 이름을 새겼다. 디자인과 편의성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앞서 사이버 트럭에서 적용했던 일자형 라이팅 바를 새겼다. 실내에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2열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증을 완료한 트림은 두 가지다. 먼저 RWD는 62.1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상온 복합 400km, 도심 414km, 고속 384km이며 저온은 복합 302km, 도심, 267km, 고속 344km다.
롱레인지는 듀얼 모터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81.6kWh다.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상온 복합 522km, 고속 474km, 복합 500km다. 저온은 복합 376km, 도심 333km, 고속 429km다.
테슬라는 현재 한정판인 모델 Y 런치 시리즈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인증을 보아 추후에 RWD와 롱레인지 트림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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