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비중도 ‘역대 최대’… ‘티메프’에 이쿠폰서비스는 ‘뚝’

조선비즈 조회수  

픽사베이
픽사베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2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 비중도 연간 27%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불거졌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여파로 이(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2조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7.9% 증가한 182조3654억원으로 더 가파르게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매년 역대 최대 기록을 쓰고 있다.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26.9%를 차지했는데, 이 역시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비중이다.

연간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 /통계청 제공
연간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 /통계청 제공

지난해엔 식품(15.6%)·생활(9.1%)·서비스(6.6%)·도서(5.0%)·패션(0.4%) 등 대부분 상품군에서 거래액이 늘었지만, ‘이쿠폰서비스’는 급감했다. 이쿠폰서비스 거래액은 8조5136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줄었다. 관련 집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중순 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풀이된다. 내구연한이 있는 ‘가전’도 전년보다 0.6% 줄었다.

온라인쇼핑 거래를 해외 직접 판매·구매 동향으로 살펴보면 판매액은 1조7225억원, 구매액은 7조9583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 대비 1.5%, 19.1% 증가했다. 특히 해외 직구의 경우, 중국에서 전년보다 48% 늘어 전체 국가 중 구매 증가율이 가장 컸다. 알리·테무 등 ‘C-커머스’의 공세가 2022년(47.1%)·2023년(53.1%)에 이어 지난해에도 거셌다.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 /통계청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 /통계청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직구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 열풍이 잠잠해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직구 거래액의 분기별 전 분기 대비 증가율은 ▲2023년 4분기 67.5%(전 분기 대비 증가율) ▲2024년 1분기 65.4% ▲2분기 64.8%를 보이다가, ▲3분기 45% ▲4분기 28.5%를 기록했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김경희 이천시장 “더 잘사는 이천 만들겠다”⋯율면 주민과의 대화
  • 강수현 양주시장, 작년 순회간담회 민원 105건 처리
  • 우리은행, 임직원 기부금으로 ‘위기가정 지원사업’ 펼친다
  • 두바이 초콜릿·스웨디시 젤리 유행에…작년 과자류 수입액 10억 달러 돌파 ‘역대최대’
  • 이재용·최태원 만난 샘 올트먼, 동맹은 카카오
  • 기후변화, 북극에 잠든 농작물 병원균 깨웠다

[뉴스] 공감 뉴스

  • 무속인 비단아씨 “노상원, 김용현 취임 전 '장관될 것'이라 말해”
  • 홀트일산복지타운, 자립 퇴소자 설맞이 홈커밍데이 개최
  • 포항시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10일간 주요 현안 논의
  • 태블릿 PC 성능, 제품 간 차이 커…소비자 선택은?
  • [정책브리핑×행안부] 여행하며 지역 활력 높이는 겨울 축제 ②
  • 용산구, 마을버스 이용환경 조성…“안전·효율적인 교통환경에 노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 “최대 350만원을 할인해준다고?” 자동차, 2월 가기 전에 사야 하는 이유
  • “국산차보다 싼 값에 볼보산다” 333만원 인하된 EX30 출시
  • “캐스퍼, 코나 전기차 환불각!” 2천만원대 소형 전기차 출격하나
  • “감옥 가기 싫다고 이런 짓까지?” 법원에 위조 진단서 제출한 음주운전범
  • “532km 달리는 대형 전기 SUV” 현대차 아이오닉9 사전 계약 시작, 보조금 얼마?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수비+주루가 전부 아니다…한화가 바라본 심우준의 숨은 가치 '내구성'

    스포츠 

  • 2
    비앙카 센소리, 그래미서 파격 올누드… “칸예 웨스트의 승리”[해외이슈](종합)

    연예 

  • 3
    "이게 맞는 상황인가?" 판 페르시 분노 폭발하다…12명이 뛴 상대팀→통한의 동점골 허용→무승부 엔딩 '극대노'

    스포츠 

  • 4
    212승 푸른 피의 사나이, 평생 다저스맨 되나…곰스 단장 "몇 주 안에 정리될 것" 오프시즌 최후 영입 나올까

    스포츠 

  • 5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를 곁들인 뷰티 시크릿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김경희 이천시장 “더 잘사는 이천 만들겠다”⋯율면 주민과의 대화
  • 강수현 양주시장, 작년 순회간담회 민원 105건 처리
  • 우리은행, 임직원 기부금으로 ‘위기가정 지원사업’ 펼친다
  • 두바이 초콜릿·스웨디시 젤리 유행에…작년 과자류 수입액 10억 달러 돌파 ‘역대최대’
  • 이재용·최태원 만난 샘 올트먼, 동맹은 카카오
  • 기후변화, 북극에 잠든 농작물 병원균 깨웠다

지금 뜨는 뉴스

  • 1
    이 베개에 누우면 큰일납니다

    연예 

  • 2
    카디건 잘 입는 100가지 방법

    연예 

  • 3
    “NC는 박건우·손아섭·박민우? 형들에게 너무 기대면 안 돼, 이 악물어야” 35세 형의 뼈 있는 한 마디

    스포츠 

  • 4
    토트넘 또 거절 당했다…이적료 1270억에 크리스탈 팰리스 주장 영입 실패

    스포츠 

  • 5
    한국기원, LG배 '사석 관리' 규정 개정…반칙패 폐지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무속인 비단아씨 “노상원, 김용현 취임 전 '장관될 것'이라 말해”
  • 홀트일산복지타운, 자립 퇴소자 설맞이 홈커밍데이 개최
  • 포항시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10일간 주요 현안 논의
  • 태블릿 PC 성능, 제품 간 차이 커…소비자 선택은?
  • [정책브리핑×행안부] 여행하며 지역 활력 높이는 겨울 축제 ②
  • 용산구, 마을버스 이용환경 조성…“안전·효율적인 교통환경에 노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 “최대 350만원을 할인해준다고?” 자동차, 2월 가기 전에 사야 하는 이유
  • “국산차보다 싼 값에 볼보산다” 333만원 인하된 EX30 출시
  • “캐스퍼, 코나 전기차 환불각!” 2천만원대 소형 전기차 출격하나
  • “감옥 가기 싫다고 이런 짓까지?” 법원에 위조 진단서 제출한 음주운전범
  • “532km 달리는 대형 전기 SUV” 현대차 아이오닉9 사전 계약 시작, 보조금 얼마?

추천 뉴스

  • 1
    수비+주루가 전부 아니다…한화가 바라본 심우준의 숨은 가치 '내구성'

    스포츠 

  • 2
    비앙카 센소리, 그래미서 파격 올누드… “칸예 웨스트의 승리”[해외이슈](종합)

    연예 

  • 3
    "이게 맞는 상황인가?" 판 페르시 분노 폭발하다…12명이 뛴 상대팀→통한의 동점골 허용→무승부 엔딩 '극대노'

    스포츠 

  • 4
    212승 푸른 피의 사나이, 평생 다저스맨 되나…곰스 단장 "몇 주 안에 정리될 것" 오프시즌 최후 영입 나올까

    스포츠 

  • 5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를 곁들인 뷰티 시크릿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이 베개에 누우면 큰일납니다

    연예 

  • 2
    카디건 잘 입는 100가지 방법

    연예 

  • 3
    “NC는 박건우·손아섭·박민우? 형들에게 너무 기대면 안 돼, 이 악물어야” 35세 형의 뼈 있는 한 마디

    스포츠 

  • 4
    토트넘 또 거절 당했다…이적료 1270억에 크리스탈 팰리스 주장 영입 실패

    스포츠 

  • 5
    한국기원, LG배 '사석 관리' 규정 개정…반칙패 폐지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