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냄비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세척이 쉬워 많은 가정에서 선호하는 주방용품이다. 하지만 사용 중 무지개 얼룩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 관리가 필요하다.
1. 무지개 얼룩 제거
무지개 얼룩은 주로 물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이 남아서 생긴다. 얼룩이 보기에는 좋지 않으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이를 제거하려면 키친타올에 식초를 뿌려 얼룩 위에 약 30초 동안 올려둔다.
이후 키친타올로 부드럽게 문질러 닦고 물로 헹군다. 식초 대신 레몬즙을 사용해도 좋다. 레몬 반 개를 잘라 얼룩 부위에 문질러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눌어붙은 음식물 제거
요리 중 음식물이 냄비에 눌어붙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강한 세제를 사용하면 스텐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해야 한다. 대신 베이킹소다를 추천한다.
냄비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약한 불에서 몇 분간 끓인 뒤 나무 주걱이나 부드러운 스펀지로 문질러 닦아낸다.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소금을 활용할 수 있다. 냄비를 적신 뒤, 눌어붙은 부분에 소금을 뿌리고 천으로 살살 문질러 닦아내면 음식물이 쉽게 제거된다.
3. 광택유지 및 예방
스텐냄비의 광택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다. 표면이 칙칙해졌을 경우, 올리브유를 키친타올에 묻혀 닦은 뒤 물로 세척하고 말리면 광택이 살아난다. 또한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닦으면 얼룩과 물때를 예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냄비는 관리가 잘못되면 표면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금속 수세미는 표면에 흠집을 남길 수 있어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본 수칙만 지켜도 냄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새 냄비를 처음 사용할 때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 끓이면 제조 과정에서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즉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물때가 생기기 쉽다. 냄비를 보관할 때는 표면 보호를 위해 냄비 사이에 종이 타월을 끼워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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