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이달 24일부터 버스정류소 9곳의 이름을 바꿨다.
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현황과 맞지 않는 버스정류소를 찾아 명칭 변경에 나섰다. 주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에 서울시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주민들의 혼선을 줄여,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바뀐 곳은 맞은편 버스정류소까지 포함해 모두 9개소다. ▲‘중곡동 종점’을 ‘대원여자고등학교앞’으로 ▲‘국민은행자양지점앞’을 ‘자양동우체국, 중앙농협’으로 ▲‘노룬산시장’을 ‘영동교골목시장’으로 ▲‘어린이대공원역, 화양천주교회’를 ‘어린이대공원역4번출구’와 ‘천주교 화양동성당’으로 ▲‘KEB하나은행 군자동지점’을 ‘중앙농협군자지점’으로 각각 바꿨다.
‘국민은행자양지점앞’은 다른 버스정류소의 이름과 명칭이 중복돼 주민의 혼란을 야기시킨다. ‘중곡동종점’과 ‘어린이대공원역, 화양천주교회’는 부정확한 명칭을 개선하고 버스정류소 명칭 기준을 따랐다. ‘KEB하나은행 군자동 지점’은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 일치하지 않는다.
1월 24일 첫차부터 이름이 바뀐 버스정류소로 운영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그동안 버스정류소 명칭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바꿨다.” 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버스승차대와 냉온열의자 설치, 버스정보단말기(BIT) 설치 등 버스정류소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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