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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교복 입은 이혜리, 냉정한 얼굴로 ‘빅토리’ 아쉬움 날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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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가 주연한 '선의의 경쟁'의 한 장면. 사진제공=STUDIO X+U
이혜리가 주연한 ‘선의의 경쟁’의 한 장면. 사진제공=STUDIO X+U

배우 이혜리가 쾌활한 웃음을 내려놓는다. 전매특허로 인정받는 밝고 씩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둡고 무자비한 모습으로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서열 싸움을 시작한다. 

이혜리는 오는 10일 공개하는 U+tv 드라마 ‘선의의 경쟁'(극본 민예지·연출 김태희)을 통해 살벌한 입시 경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위원이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해결하려고 국내 상위 1%로 꼽히는 여자고등학교에 전학을 온 주인공 유제이 역의 이혜리는 치열한 경쟁과 질투, 음모가 도사린 10대들의 미스터리한 세계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웃음은 거뒀지만 이번에도 교복을 입었다. 이혜리와 교복은 뗄 수 없는 관계. 연기자로 인정받은 주효한 기점마다 교복을 입었다. 아이돌스타가 아닌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작품의 구심점으로 이야기를 이끈 영화 ‘빅토리’가 대표적이다. 다만 ‘응답하라 1988’은 그를 스타덤에 올려놓았지만, 지난해 8월 개봉한 ‘빅토리’는 극장에서 50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흥행 성적 면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다시 교복을 입고 여고생이 된 이혜리는 이번 ‘선의의 경쟁’에서는 특유의 씩씩하고 긍정적인 모습과 거리를 두고 내면에 결핍을 감추고 비밀을 파헤치는 무자비한 얼굴을 드러낸다. 집안과 성적, 외모까지 남들 눈에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조건을 두루 갖췄지만 말하지 못하는 비밀로 인해 냉정함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빅토리’ 이후 교복을 입고 여고생에 다시 도전한 이혜리가 영화 흥행 부진의 아쉬움을 이번 드라마로 날릴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이혜리는 “완벽해 보이는 모습 뒤에 결핍을 감추고 있고 선의로 보이는 행동에 다른 의도를 품은 인물”이라며 “대본을 보면서 금기된 것들을 깨는 약간의 해방감을 느꼈다. 다른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고 기대를 걸었다. 또한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과 친근하게 어우러지는 역할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홀로 고립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상황이 다르다고도 강조했다. 이혜리는 “따뜻하기보다 냉정함이 돋보이는 인물이라 시청자들 눈에 저한테도 이런 얼굴이 있었나 싶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선의의 경쟁’에는 이혜리는 중심으로 드라마 ‘아일랜드’ ‘수사반장 1958’에서 활약한 신예 정수빈, ‘소년시대’를 통해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도약한 강혜원, 영화 ‘너와 나’와 ‘지옥만세’ 등 영화로 차근차근 역량을 키운 오우리 등이 출연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는 U+tv와 U+모바일tv에서 볼 수 있다. 

'선의의 경쟁'의 한 장면. 사진제공=STUDIO X+U
‘선의의 경쟁’의 한 장면. 사진제공=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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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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