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일 아이오닉 9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아이오닉 9은 대형 전기 SUV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긴 주행거리가 특징이다. 가격은 6,715만 원으로 기아 EV9 대비 약 600만 원 저렴하다.
아이오닉 9은 전트림 모두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00km이상 확보했다. 이를 위해 공력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체 측면을 곡선으로 설계하고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장착했다.
덕분에 공기 저항 계수 0.259cd를 달성했다. 또한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110.3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싱글 모터를 기본으로 한다. 항속형 2WD는 최고출력 160kW(약 217마력), 최대토크 350Nm(약 35.7kg.m)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523km다.
여기에 선택 사양으로 H트랙 1과 2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 전륜에 66kW(약 89마력), 157kW(약 213마력) 출력을 발휘하는 모터를 추가한다. H트랙 1을 추가한 항속형 AWD는 최고출력 226kW(약 307마력), 최대토크 605Nm(61.7kg.m)을 발휘하고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503km다.
H트랙2에 해당하는 성능형 AWD는 최고출력 315kW(약 428마력), 최대토크 700Nm(71.4kg,m)을 발휘하고 주행 가능 거리는 501km다.
가격은 6,715만 원부터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EV9은 7,337만 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세부 가격은 7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6,715만 원, 프레스티지 7,315만 원, 캘리그래피 7,792만 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 원, 프레스티지 7,464만 원, 캘리그래피 7,941만 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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