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패스 오브 엑자일’ 업데이트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의 조나단 로저스는 디렉터는 1월 3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당분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집중하기 위해 ‘패스 오브 엑자일’ 업데이트가 지연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현재 상황을 밝혔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출시하며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여전히 이 게임에 매달리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정식 출시가 아닌 얼리 액세스 단계의 출시이며 정식 출시 버전을 위한 추가 작업과 플레이어의 다양한 피드백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동시에 ‘패스 오브 엑자일’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작업을 위해 ‘패스 오브 엑자일’ 인력을 사용한 것이 주된 이유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0.2.0이 출시될 때까지 ‘패스 오브 엑자일’ 3.26 업데이트는 연기한다. 우리는 아직 두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당초 ‘패스 오브 엑자일’의 3.26 업데이트는 지난해 10월을 목표로 했으나 ‘패스 오브 엑자일 2’ 출시를 위해 2025년 2월로 연기했다. 이는 개발사 내부의 목표였다. 하지만 2월 목표도 어렵게 되면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업데이트는 앞으로도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해 7월에 공개한 ‘칼구르의 정착자들’ 이후 신규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알 수 있듯 2탄 정식 출시와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탄 업데이트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며 이를 위해 팀 개편 등 여러 방법을 찾고 있고 1탄 업데이트는 지연됐으나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는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유저를 위해 가능한 빨리 3.26 버전을 공개하겠다. 우리의 게임에 관심을 가져주는 유저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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