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감 직저 수비수 단소를 영입에 성공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단소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프랑스 리그1 랑스의 단소를 임대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워크 퍼밋 발급을 전제로 한다’며 ‘단소는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합류하며 시즌 종료 이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한다. 토트넘에서 4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한 단소는 지난 2016-17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단소는 아우크스부릌 소속으로 사우스햄튼과 뒤셀도르프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기도 했고 지난 2021년 랑스로 이적해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단소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24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다양한 포지션에 부상 선수가 발생한 가운데 고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센터백 판 더 벤과 로메로의 동반 부상으로 지난달 센터백 공백 속에 경기를 치렀고 최근 판 더 벤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드라구신의 부상 공백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센터백 구성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단소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단소 영입에 성공했지만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단소는 유벤투스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토트넘 이적이 성사됐다. 단소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선 AS로마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단소는 그 동안 세리에A 클럽 이적설이 여러 차례 있었다. 유벤투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초반 단소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단소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다른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단소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선 로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심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앞둔 선수들이 잇달아 이적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공격수 텔 이적료에 합의했지만 텔이 이적을 거부해 영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AC밀란과는 수비수 토모리 이적 협상을 진했지만 토모리가 토트넘행을 거부해 영입에 실패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영입을 시도한 선수들이 잇달아 이적을 거부한 가운데 토트넘은 AS로마와 유벤투스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드러났던 단소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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