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할 때가 가장 멋져”
한혜진의 숨겨진 진심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은퇴 시기를 두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예고편에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방송에서 그녀는 “결혼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남편 기성용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남편이 가장 멋있을 때는 자기 일인 축구를 할 때”라며 축구를 향한 기성용의 열정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김준호가 “축구 유니폼을 입고 뛰면 돈도 많이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묻자, 한혜진은 웃으며 “맞다. 그래서 은퇴는 최대한 늦게 해야 한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전 연하남 기성용의 도발적인 연락으로 시작된 러브스토리도 예고되며 오는 21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팀 내 최고 연봉의 귀환
한편, 남편 기성용은 지난 2020년 유럽 생활을 마치고 1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당시 그는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와 2023년까지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재계약을 마쳤다.
비공개 조건 속에서도 기성용의 연봉은 팀 내 최고 수준인 7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결혼 10년 차를 맞은 한혜진과 기성용은 서로의 커리어를 존중하며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실적이고 좋네”, “기성용 같은 연봉이라면 은퇴 늦추고 싶을 만하다”, “둘 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인 부부, 응원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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