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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캘리’ 이세영♥나인우, 알콩달콩 사랑싸움 ‘최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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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과 나인우가 본인들만 모르는 알콩달콩한 사랑싸움으로 보는 이의 애간장을 녹였다.

지난 1월 31일(금)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7회에서는 강희(이세영 분)와 연수(나인우 분)가 아찔한 입맞춤 이후, 이성과 감정이 따로 노는 ‘위장 남녀사친’이 되는 모습이 간질간질한 설렘 속에 그려졌다. 

강희의 방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던 강희와 연수는 때마침 방으로 들이닥친 춘필(최민수 분)과 석경(김태형 분)에게 들킬까봐 부리나케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이성을 되찾은 강희는 연수와의 키스를 애써 아무것도 아닌 해프닝으로 돌리며 친구로 지내자는 뜻을 고수했고, 연수는 자꾸 자신을 밀어내는 강희에게 단단히 토라지고 말았다. 

연수는 일부러 강희를 면전에서 모른 척 하며 삐진 티를 제대로 냈고, 강희는 이 같은 연수의 이상행동을 황당해 하면서도, 한편으로 연수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강희는 화해의 선물까지 거부하는 연수에게 발끈했고, 마치 지난 날 자신의 행보를 그대로 ‘반사’ 하듯 아홉살 꼬마처럼 구는 연수에게 울컥했다.

이 가운데 연수의 동물병원에 당나귀 집을 지어야 하는 일이 생겼고, 난우(최희진 분)는 강희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강희와 석경이 동물병원에 가자, 석경을 본 연수는 더욱 심사가 뒤틀려 질투를 폭발시켰다. 

그럼에도 강희의 활약 속에 당나귀 집은 근사하게 완성됐고, 강희는 연수에게 들으란 듯이 “내 집을 직접 짓고 싶어 목공을 배웠다. 내 집에 연수의 방도 있다”라고 말하며 은근히 옛 추억을 꺼내놓았다. 하지만 연수는 여전히 쌀쌀맞게 굴었고, 강희도 보란듯이 석경의 팔짱을 끼며 선약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 두 사람 사이에 감정 싸움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연수는 속상한 마음에 초등학교로 향했고, 어린 시절 강희와 흙 바닥에 집 그림을 그리면서 놀던 추억을 떠올렸다. 강희가 주겠다는 ‘연수의 방’이 무슨 의미인지 알면서도 모른 척 했던 것. 이에 연수는 “친구라서 행복했던 때가 있었네. 그땐 친구면 충분했는데”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술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포장마차로 향한 연수는 이곳에서 석경과 에스더(서예화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 

사실 에스더는 석경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하나읍에 왔던 것이고, 오해를 푼 연수는 에스더가 떠난 뒤 석경과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술에 취한 두 남자는 ‘누가 더 강희를 좋아하냐’를 주제로 치열한 배틀을 벌였고, 만취 후 한 침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벌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석경과 에스더의 관계를 보고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본 연수는 강희와 석경, 난우가 모두 보는 앞에서 강희에게 “우리 친구하자”라며 악수를 청해 애매한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런 가운데 난우가 연수로부터 꽃다발과 공연 티켓을 선물로 받으면서 하나읍의 핑크빛 러브라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닥쳤다. 프러포즈 이벤트가 예상되는 상황. 강희와의 서사를 알고 있는 난우는 연수의 진심을 알 수 없어 싱숭생숭해 했다. 하지만 이는 연수와 난우의 결혼을 성사시키고 싶어 안달이 난 수지(지수원 분)의 소행이었다. 연수는 뜻하지 않은 상황에 곤란해 했고, 강희는 꽃을 받고 행복해 보이는 난우의 모습에 질투가 폭발했다.

이처럼 또 한번의 오해가 강희와 연수를 엇갈리게 만든 가운데, 두 사람은 우연히 서울에 동행하게 됐다. 버스 옆자리에 배정된 강희와 연수는 어색하고 불편해하던 것도 잠시, 도란도란 옛날 이야기를 나누며 꽁꽁 얼어있던 마음들이 서서히 녹아내렸다. 

그러다 강희는 연수의 어깨를 베개 삼아 깜빡 잠이 들어버렸고, 연수는 신세를 졌다는 강희에게 “서울 구경을 시켜달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친구 사이에 이 정도도 못하냐’는 말을 핑계로 삼으며, 강희가 일하는 황금박지, 강희가 자주 가는 단골 식당을 동행하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극 말미, 강희는 “친구 사이에 집들이도 못하냐”라면서 연수를 자신의 서울 자취방에 초대했다. 스무 살의 첫날, 맨몸으로 서울에 올라와 온갖 고생을 하며 일궈낸 자기만의 집을 연수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 “여기까지 오는데 진짜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하는 강희의 모습이 가슴 찡했던 연수는 “대단하다 내 친구 강희”라며 따뜻하게 안아주며 등을 토닥였다. 

이에 울컥한 강희는 연수에게 “연수야 친구끼리 키스해도 돼?”라는 한 마디를 던져 연수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들었고,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을 설렘과 여운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온갖 장애물들이 가득한 하나읍에서 벗어나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된 강희와 연수가 어떤 핑크빛 행보를 보일지, 서로만 모르는 알콩달콩한 사랑 싸움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는 강희와 연수가 연인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늘(1일) 밤 9시 50분에 8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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