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미토마 영입을 위한 알 나스르의 제안을 잇달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31일 ‘알 나스르가 미토마 영입 시도를 중단했다.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에 미토마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가 제시한 6500만유로(약 980억원)의 이적료를 거부했고 추가 제안을 기대했다. 이후 두 클럽 간의 협상에서 브라이튼은 어떤 제안이 있더라도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이적 시장은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더선은 31일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가 제시한 이적료 7500만파운드(약 1351억원)를 거부했다. 알 나스르는미토마의 이적료로 5400만파운드(약 972억원)를 초기 이적료로 제안했고 브라이튼이 거부하자 엄청난 제안을 했다’며 ‘미토마는 유럽 무대를 떠나는 것에 관심이 없고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튼은 지난 2021년 270만파운드(약 49억원)의 이적료로 미토마를 영입했다’고 언급했다.
미토마는 지난 2021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 합류해 공식전 92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던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하고 있고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전 경기 출전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최근 윤도영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메일은 지난 26일 ‘한국 유망주 윤도영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가진 클럽 중 하나다. 윤도영은 아스톤 빌라, 첼시, 브라이튼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도영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클럽은 브라이튼이다. 윤도영의 이적 협상이 진행됐고 아스톤 빌라와 첼시도 경쟁에 합류했다’며 ‘어떤 클럽이 영입하더라도 윤도영은 미래를 위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미러는 25일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는 한국 유망주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다. 대전의 흥미로운 10대 신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을 앞두고 최근 몇 주 동안 논의가 진행됐다’며 ‘브라이튼이 윤도영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브라이튼은 지난 2021년 미토마를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영입해 아시아 선수 영입 성공 경험이 있다. 윤도영의 에이전트는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아스톤 빌라의 훈련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