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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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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입’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프로목민관’ 제도를 출범하고 적극행정 지원을 강화했다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프로목민관’ 제도를 출범하고 적극행정 지원을 강화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남양주시는 31일 ‘프로목민관 임명식’을 열고 전국 최초로 적극 행정 신속 자문기구인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를 출범했다.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는 인허가 실무 담당자들의 법규해석 부담을 덜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적극 행정 순회간담회’의 중점 추진과제인 ▲부서 의견충돌 조정 ▲인허가 담당자의 자문 창구 필요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기존의 ‘적극행정위원회’가 외부 위원으로 구성돼 회의 소집과 의견제시에 3~4주 이상이 소요됐던 반면, ‘프로목민관’은 평균 1주 이내에 신속한 회의를 열어 보다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부서 간 의견충돌, 복합민원 등 다양한 행정 문제를 다룬다.

주광덕 시장은 ‘프로목민관 임명식’에서
주광덕 시장은 ‘프로목민관 임명식’에서 “시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프로목민관 임명식에서 개발행위, 도시, 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5명을 프로목민관으로 임명하며, “현재 인허가 권한이 읍·면·동으로 위임된 업무의 경우, 담당 공무원이 저연차일 가능성이 커 처리 속도가 느리거나 법규해석이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라며 제도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프로목민관으로 임명된 선배 공무원들은 정약용 선생님의 ‘율기(律己)’ 정신을 본받아 우리 시 곳곳을 세심히 살피는 목민관으로서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향상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잡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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