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신형 솔리오 및 솔리오 밴딧 공개
WLTC 기준 종합 연비 성능 ’22km/L’
가성비 넘치는 컴팩트 미니밴
스즈키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 소형 미니밴인 ‘솔리오’와 ‘솔리오 밴딧’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2020년 출시된 현행 모델의 중간 개선 성격을 가지며,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포함되어 있다.
솔리오 및 솔리오 밴딧은 일본의 컴팩트 미니밴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다기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해진 외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전면부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었다. 기본 모델인 솔리오는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되, 새로운 그릴 디자인이 추가되어 세련된 외관을 부각시켰다.
크롬 장식의 양을 늘리고 그릴 패턴을 재설계하여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솔리오 밴딧은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을 지녔으며, 수직으로 뻗어 나가는 대형 크롬 그릴을 특징으로 하여 프리미엄 느낌을 강조한다.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날렵한 형태로 변모하여 스포츠한 인상을 주는 것도 인상적이다.
내부 사양 및 최신 편의 기능
신형 솔리오와 솔리오 밴딧의 실내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럽게 발전하였다. 에어컨 송풍구 및 도어 가니시에 티타늄 실버를 추가하고, 대시보드에는 브라운 컬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어 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스즈키 커넥트’ 기능이 추가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되었다.
모든 모델에서 SOS 버튼, 자동 긴급 호출 및 차량 위치 확인 등의 기능이 제공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높였다.
뛰어난 연비와 가성비 넘치는 가격
신형 솔리오 시리즈는 새롭게 개발된 직렬 3기통 1.2L Z12E 엔진을 탑재한다. 이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운영되어 WLTC 기준 종합 연비 성능이 22km/L에 달하는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차량의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엔진 회전에 따른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안전 사양도 한층 보강되었으며,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감지할 수 있는 듀얼 센서 브레이크 서포트가 새롭게 추가되어 충돌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과 저속에서의 제동 지원 기능 또한 운전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즈키의 새로운 미니밴 솔리오와 솔리오 밴딧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가격은 신형 솔리오가 1,926,100엔(한화 약 1,800만 원), 신형 솔리오 밴딧이 2,358,400엔(한화 약 2,2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모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와 향상된 성능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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