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이 렉스턴 라인업 전면 개편에 나섰다.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SUV의 트림을 각각 2개로 줄이고 기본 옵션을 추가한 반면 가격은 내렸다.
■ 실용성과 가성비 강화…3천만원대 경쟁력 갖춰
KGM은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을 기존보다 단순화해 △와일드 △프레스티지 두 가지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와일드 플러스 △노블레스 트림은 제외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동승석 6way 전동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존 노블레스 트림에서 제공하던 고급 사양들은 별도 패키지 옵션으로 운영된다.
△20인치 스퍼터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 △솔라 컨트롤 글래스 등은 ‘럭셔리 패키지’로 묶였으며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등 안전 사양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로 제공된다.
새로운 트림 조정으로 △프레스티지는 기존보다 42만원 낮아진 3699만원 △와일드는 3172만원으로 유지되며 3천만원 초중반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에 숏데크(스포츠) 적용 시 220만원의 혜택도 제공된다.
■ 렉스턴 SUV도 트림 간소화…노블레스 트림 259만원 인하
프리미엄 SUV ‘2025 렉스턴’은 △프리미엄 △노블레스 △더 블랙 등 세 가지로 운영되던 트림을 △프리미엄 △노블레스 두 가지로 간소화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ISG 시스템(공회전 제한 장치)이 기본 적용되며 △운전석 메모리 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롤러 블라인드(2열)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은 ‘하이컨비니언스 패키지’로 제공돼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더 블랙’ 트림에서만 가능했던 블랙 디자인을 옵션으로 전환해, 가격 부담을 덜면서도 고급스럽고 시크한 블랙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블랙 엣지 옵션을 선택하면 △휠 아치&도어 가니쉬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 하이글로시 로워 범퍼 △나파 가죽 시트 등 내외관 곳곳에 블랙 컬러 포인트를 적용할 수 있다.
가격은 △프리미엄 3953만원 △노블레스 4263만원으로 책정됐다. 노블레스는 기존 대비 259만원 낮아져 중형SUV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블랙 엣지 옵션은 180만원으로 노블레스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