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힘들 때… 아내도 경계”
모두가 깜짝 놀란 핑크빛 고백
개그우먼 조혜련이 방송인 김구라와의 과거 관계를 두고 뜻밖의 폭로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혜련은 과거 김구라와 서로 힘든 시기에 의지하며 특별한 감정을 나눴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조혜련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구라의 아내를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만난 김구라의 아내가 자신을 경계하는 듯한 시선을 보냈다고 밝혔다.
배우 박주미를 닮았다는 김구라의 아내에 대해 “부인이 예쁘다. 근데 나도 예뻐지지 않았나”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혜련은 “각자 이혼 후 중간에 빈 시간이 있지 않았나. 구라도 외롭고 힘들었는데, 우리가 가능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구라는 이에 대해 “하도 들어서 이제 감흥도 없다”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조혜련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결혼식에 온 것에 대해서도 “여자 연예인이 카우보이 모자 쓰고 결혼식에 온 걸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혜련은 김구라의 자녀 돌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30만원은 내려고 했는데 왜 돌잔치 때 안 불렀나. 역시 나를 과거의 여자로 생각했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돌잔치 자체에 사람들을 많이 부르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썸’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나 조혜련은 “오히려 그 말에 확신이 들었다”며 농담을 던져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조혜련의 이 같은 폭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웹예능에서 조혜련은 “구라랑 염경환, 지상렬과도 어려운 시절에 감정이 살짝 겹쳤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구라와는 이혼 시기가 비슷해 서로 연락하며 위로를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구라와는 ‘잘 지내?’, ‘많이 외롭지 않아?’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조혜련은 방송인 지상렬과의 인연도 고백했는데, 이혼 후 힘들어하던 시기에 지상렬이 “내가 우주를 한 번 키워봐?”라고 했던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걔가 또 책임감이 있다”며 “내가 감동을 받아서 사실은 상렬이가 더 직접적으로 들어왔으면, 내가 지상렬에게 넘어가서 지금 술 수발들고 있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조혜련이 너무 솔직해서 웃김”, “김구라가 반응을 잘해줘서 자꾸 놀리는 듯”, “지상렬 말투가 상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