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도르구./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1/CP-2023-0085/image-aaa1be85-72d5-48b1-9a72-0b0b7593a4f8.jpeg)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첫 영입이 쉽지 않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트리크 도르구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연기하면서, 이적 마감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축구 색깔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아모림의 3-4-3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레체의 윙백 패트릭 도르구다.
![파트리크 도르구./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1/CP-2023-0085/image-afe8bda2-643b-4b05-8190-e11527825af7.jpeg)
‘데일리 메일’은 “앞서 맨유와 레체는 3000만 파운드(약 54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추가 옵션 포함)에 대해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도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가 연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20세의 도르구는 이번 주말에야 영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매체가 밝힌 이유에 따르면 관련 서류 및 계약서가 원래 계획했던 메디컨 테스트 일정까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적 시장은 오는 현지 시각으로 2월 3일 오후 11시에 종료된다. 한국시각으로 4일 오전 11시다. 맨유 입장에서는 더 이상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지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르구는 2022년 7월 레체로 임대돼 한 시즌 동안 시간을 보냈다. 이어 완전 이적했다. 2023-24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34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올 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23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는 물론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하는 멀티 자원이다.
![파트리크 도르구./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1/CP-2023-0085/image-e545f047-eb12-4cf2-a905-0f1a3f66db8b.jpeg)
맨유는 당초 2700만 파운드(약 487억 원) 규모의 계약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레체가 이를 거절했다. 시즌 중 이적이었기 때문에 더 높은 가격을 원했다. 특히, 레체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강등권에 위치한 상황이었기에 핵심 자원을 내보내기 원치 않았다.
끊임없는 협상 끝에 이적을 완료하기까지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맨유는 더 이상 지연하지 않고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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