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결혼→출산→복귀’
이연희의 새로운 도전
지난해 딸을 출산한 배우 이연희가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을 선택했다. 1월 15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연극 ‘꽃의 비밀’ 기자간담회에서 이연희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이 출산 후 첫 복귀작이라 더욱 뜻깊다”며 “유쾌한 코미디 연극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하는 배우들이 워낙 매력적이라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극이다.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이 작품은 황당한 설정과 흥미로운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명의 짝과 함께한 지난 4년
이연희의 복귀 소식은 그의 출산 소식이 알려진 지 불과 몇 달 만에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020년, 두 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그는 당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과거 방송에서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주선자가 편하게 밥 한 끼 하자고 해서 만났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운명의 짝임을 느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혼 4년 만에 딸을 출산한 이연희는 결혼과 출산 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결혼한 줄도 몰랐는데 언제 아이까지 조용히 낳았네”, “아이 너무 예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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