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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4분기도 ‘깜짝 실적’,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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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4분기에도 시장 컨세서스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14.7조 원, 영업이익은 9861억 원으로 88%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1.6조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모듈 조립은 물량 정체에도 믹스 개선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부품제조는 고부가 전장제품 확대가 이어지면서 3분기에 이어 또다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전동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1.51조 원이었는데,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이 둔화되었고, 배터리셀의 가격 하락과 일부 차종의 배터리셀 매출 제외(사급전환), 그리고 EV/HEV 믹스 하락도 부정적이었는 평가다.

AS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13조 원였는데, 유럽(+11%)/미주(+11%) 등 선진국에서 호조가 이어졌다.

모듈 부문은 물량 감소와 품질 비용(640억원), 미국 전동화 공장의 비용(600억 원) 등에도 믹스 개선(700억 원)과 비용회수/원가절감 등 손익개선 활동(2400억 원) 등이 성과를 보이면서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하고, 3분기와 4분기 각각 0.8%와 1.5%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현대모비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현대모비스의 2024년 수주금액이 25.7억 달러로 연간 목표치 93.35억 달러 대비 27% 수준 에 머물렀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으로 고객사들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수주금액 목표는 74.4억 달러이고(북미 31.8억달러, 일본/한국 6.2억 달러, 유럽/인도 34.7억 달러), 이 중 전동화 부품의 목표액은 24.1억 달러로 제시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의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2025년에도 이어가는 것을 목표 중인데 물량과 환율, R&D 증가 등이 부정적이겠지만, 믹스개선과 원가절감 등이 이어지면서 연간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고객사의 생산 둔화 및 전동화 부문의 적자 지속 등의 부담이 있지만, AS 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고, 핵심부품 부문에서 고부가 전장부품의 증가와 원가구 조가 개선된 품목들의 투입 등으로 수익성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선재 연구원은 “TSR 30%에 포함된 배 당증가와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의 제고도 긍정적”이라며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기존 30만원에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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