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가 ‘가요대제전’을 종횡무진 누비며 대세 신인임을 입증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9~30일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 (이하 가요대제전)’에 출연했다.
이날 도훈은 윤아, 샤이니 민호와 함께 MC로 나섰다. 데뷔 첫 해에 진행자로 발탁된 이는 역대 ‘가요대제전’을 통틀어 도훈이 유일하다. 그는 “꿈의 무대에 두 MC 선배님들과 함께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시종일관 씩씩하게 진행해 프로그램에 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5세대 대표 올라운더’로 꼽히는 TWS의 스페셜 무대가 주목 받았다. 신유와 도훈은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와 함께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열창하며 ‘가요대제전’의 문을 열었다. 이들은 훈훈한 비주얼과 시원한 고음으로 눈과 귀가 호강하는 공연을 꾸며 큰 화제를 모았다.
도훈과 영재는 비의 ‘안녕이란 말 대신’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의 스타일에 맞춰 고글과 선캡을 쓰고 장갑을 착용한 두 멤버는 소년미 넘치는 음색과 부드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실력은 이들의 다재다능한 끼를 증명하기 충분했다.
TWS는 아이들과 같이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불러 사랑스러운 무대를 완성했다. 교복 차림의 멤버들은 경민의 날렵한 춤선이 돋보인 댄스 브레이크를 필두로 청량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똑같은 옷을 맞춰 입은 아이들이 오프닝과 엔딩을 함께 장식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해 1월 데뷔한 TWS는 청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이들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2024 멜론 연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들은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7개 포함 총 13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섰다.
TWS는 오는 2월 14~16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팬미팅 ‘2025 TWS 1ST FANMEETING 「42:CLUB」 IN SEOUL’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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