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야리스 GR, 새 디자인으로 주목
스포티한 주행감과 디테일의 완성
“대기업 회장이 직접 타 본 차?”
토요타의 상징적인 모델 야리스 GR이 2025년형으로 돌아왔다. 특히 토요타의 전 회장인 토요다 아키오가 직접 애정을 표현하며 유명해진 이 차량은, 새롭게 추가된 색상과 디자인 디테일로 다시 한 번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고성능 해치백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은 야리스 GR은, 경쟁 모델인 현대 아반떼 N과 폭스바겐 폴로 GTI 사이에서도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능 DNA를 유지한 2025년형 야리스 GR
2025년형 야리스 GR은 ‘스톰 그레이(Storm Grey)’라는 새로운 색상을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단색 또는 검은색 루프와의 투톤 조합이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관에서는 새롭게 매트 마감 처리된 18인치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이 추가돼 차량의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실내 디자인도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GR 스포츠 엠블럼은 절제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빨간색 스티칭과 건 메탈 그레이 장식이 조화를 이루며 고성능 모델만의 감각을 살렸다.
기존에 도입된 10.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여전히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가주 레이싱의 손길, 주행 성능을 더하다
2025년형 야리스 GR은 토요타의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팀의 손길을 거쳐 주행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댐퍼와 후방 스프링이 개선됐고, 하부 보강재와 새롭게 조정된 스티어링 시스템 덕분에 더 역동적이고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
또한, 차체는 기존 모델의 플랫폼과 유럽 시장에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130 시스템(129마력)을 유지하며, 효율성과 성능의 균형을 맞췄다.
실용성도 놓치지 않은 디테일
토요타는 야리스 GR의 실용성에도 신경을 썼다. 트림마다 특징을 살리며 일반 야리스 라인업에는 ‘포레스트 그린(Forest Green)’이라는 색상이 추가됐다.
외관과 실내에서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핵심적인 주행 성능과 효율성은 그대로 유지해, 야리스는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층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고성능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야리스 GR은 이미 현대 아반떼 N, i20 N, 폭스바겐 폴로 GTI 등 강력한 경쟁 모델과의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2025년형 야리스 GR은 이번 개선으로 더 정교한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색상 옵션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부각했다.
토요타는 이번 신형 야리스 GR을 통해 고성능 해치백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티함과 세련미를 겸비한 2025년형 야리스 GR은, 토요타 팬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며, 고성능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도 변함없는 강자로 자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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