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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스플리터, 세계 최고구종” 오타니와 비슷한데 이 투수에겐 역부족? 日24세 퍼펙트 괴물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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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적인 스플리터. 세계최고의 구종.”

메이저리그는 올해 또 다른 괴물의 탄생에 설렌다. 일본프로야구 치바롯데 마린스에서 포심 160km를 밥 먹듯 던지며 퍼펙트게임 경력도 있는 사사키 로키(24, LA 다저스)다. 25세 이전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는 바람에 마이너 국제계약을 체결했다. 6년 650만달러. 사사키는 돈보다 꿈을 쫓아 메이저리그에서 새 출발한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이 29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의 위력을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은퇴)를 비교하면서 설명했다. 스플리터는 이미 세계최고이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우선 MLB.com은 사사키가 정상적으로 일본에서 6년, 25세를 넘겨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섰다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12년 3억2500만달러를 넘어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대규모 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사키의 스플리터에 대해 전문가들의 설명을 떠올린 MLB.com은 “88~91마일의 충격적으로 낮은 스핀 속도가 특징이다. 홈플레이트까지 떠 있다가 마지막에 넘어진다. 현재로선 세계최고의 구종이다. 많은 평가자는 이보다 좋은 스플리터를 본 적 없다고 말한다”라고 했다.

스핀 없이 뚝 떨어지니 속도가 빠르고 낙차는 더 크다. 이와 함께 떨어뜨리는 위치도 좌우타자 모두 바깥으로 향한다. 두 종류의 스플리터를 구사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MLB.com은 포심도 과거 최고 102.5마일까지 나왔고, 작년엔 96~98마일로 조절했다고 돌아봤다. 슬라이더도 83~85마일까지 나온다고 소개했다.

작년에 이미 센세이션을 일으킨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비교하면, 현 시점에선 스킨스에게 손을 들었다. MLB.com은 “모든 구단 관계자는 커리어 같은 단계에서 사사키보다 스킨스를 선호한다. 스킨스는 사사키의 스플리터에 맞설 만한 구종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비슷한 스피드, 훨씬 나은 슬라이더, 더 좋은 커맨드, 더 강한 체격을 앞세운 좋은 패스트볼이 있다”라고 했다.

결정적으로 스킨스에겐 일명 ‘스플링커’가 있다. 스플리터와 싱커를 더한 버전이다. 스플리터의 성질과 싱커의 스피드를 결합했다고 보면 된다. 93~95마일 수준인데, MLB.com은 작년에 세 번째로 좋았던 구종이라고 했다.

아메리칸리그 구단 한 관계자는 “사사키보다 스킨스가 중요하다. 2023년 드래프트에서 두 번째로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었다. 대학 최고의 데이터를 갖고 있었다. 그땐 스플링커도 쓰지 않았다. 정말 충격적이었다”라고 했다.

사사키를 오타니와 비교하면 어떨까. MLB.com은 “오타니 지지자들은 뛰어난 패스트볼, 슬라이더, 건강을 지적한다. 사사키만큼 치명적이진 않아도 평균이상의 스플리터를 가졌다”라고 했다. 내셔널리그 구단 한 관계자는 “여러모로 비슷하다. 내구성은 오타니에게 유리한 대목이다. 사사키는 스플리터가 더 좋다. 아마도 비슷한 단계에서 함께 간다고 보면 된다”라고 했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밖에 MLB.com은 사사키를 스트라스버그와 비교하기도 했다. 종합하면 사사키가 오타니, 스킨스, 스트라스버그보다 장점이 있을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사사키가 더 강해질 수 있다면, 실링은 좀 더(오타니, 스킨스, 스트라스버그) 높다. 포심을 더 잘 구사할 수 있고, 슬라이더도 개발할 수 있다. 당장 진정한 자산이 돼야 하며, 조금 더 발전하면 쉽게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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