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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대에도 꾸준한 브랜드의 발전, 그리고 변화를 예고한 캐딜락이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비스틱(Vistiq)’을 공개했다.
비스틱은 리릭과 셀레스틱에 이은 캐딜락의 완전한 ‘순수 전기차’로 더욱 거대한 체격, 넉넉한 공간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큰 3열 SUV 시장을 겨냥한 차량이다. 더불어 캐딜락의 다양한 최신 기술 및 풍부한 노하우를 담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캐딜락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더해진 존재, 비스틱은 어떤 차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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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체격과 미래적인 디자인의 조화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비스틱은 말 그대로 ‘대형 3열 SUV’에 대한 수요가 큰 미국 시장을 겨냥한 차량이다. 실제 5,222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2,026mm와 1,804mm의 전폭과 전고는 여느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SUV’에 필적하는 체격이다. 그러나 캐딜락에게는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IQ(전장 5,697mm)가 존재한다.
이렇게 비스틱은 차량의 포지셔닝은 내연기관 SUV 라인업에서 3열 SUV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XT6를 대응한다. 대신 더욱 큼직한 체격과 함께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전기차 시대의 캐딜락’의 정체성을 과시한다. 실제 화려하게 연출된 프론트 패널과 직선적인 라이팅 유닛은 앞서 등장한 전기차, 리릭과 통일된 모습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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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측면에는 거대한 3열 SUV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높은 보닛 라인을 이어 받은 벨트 라인, 매끄럽게 다듬어진 차체에 자리한 큼직한 도어 패널 등이 차량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여기에 3,094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가 1열부터 3열까지의 공간, 적재 공간 등의 여유를 예고한다. 참고로 네 바퀴에는 21~23인치 휠이 배치된다.
후면은 전동화 시대의 캐딜락 감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실제 전체적인 구성에서 리릭, 셀레스틱 등과 유사한 구성이며 리어 램프의 형태, 배치 역시 같다. 더불어 직선적이고 명료한 캐딜락 고유의 연출 등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전기차인 만큼 깔끔하게 다듬어진 바디킷 등이 전체적인 균형감, 완성도를 대폭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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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매력을 담은 공간
비스틱은 리릭과 셀레스틱을 통해 구현된 ‘전동화 시대의 인테리어 디자인 기조’를 그대로 반영해 더욱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성, 그리고 뛰어난 기술의 매력을 과시한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패널 위에 매끄럽게 구현할 뿐 아니라 수평적인 에어 밴트, 깔끔하게 다듬어진 센터 터널 및 각종 디테일을 통해 ‘SUV’의 매력을 능숙히 드러낸다. 여기에 사양에 따른 다양한 소재의 연출, 마감 등을 통해 특별함을 한층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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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캐딜락 특유의 그래픽 연출을 더욱 깔끔히 다듬고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기차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적용, 비스틱을 더욱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해 만족감을 높인다.
더불어 사운드 시스템 부분에서도 매력을 과시한다. 우수한 표현력, 공감감을 제시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를 품은 AKG 스튜디오 오디오(AKG Studio Audio) 시스템이 자리한다. 특히 23개의 스피커가 더욱 입체적이고 우수한 음향 경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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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의 여유는 확실하다. 실제 넉넉한 체격, 그리고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1열부터 3열까지 만족스러운 공간을 선사한다. 캐딜락은 1열부터 3열까지 모두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함을 밝힐 뿐 아니라 시트 및 편의성 부분에서도 이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적재 공간에서도 여유를 과시한다. 실제 비스틱은 3열 공간을 모두 사용할 때에도 431L의 공간을 제공하며 3열 시트를 접었을 때에는 1,218L, 그리고 2열 시트까지 모두 접었을 때에는 2,272L까지 확대되어 일상부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능숙히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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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성능의 EV
비스틱의 가장 큰 매력은 우수한 성능의 듀얼 모터 시스템, 그리고 넉넉한 배터리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 거리를 제공함에 있다.
듀얼 모터 패키징을 품은 비스틱은 합산 출력 458kW의 출력을 낸다. 이를 환산하며 615마력에 이르며 토크 역시 89.7kg.m에 이르는 만큼 거대한 체격을 능숙히 이끌 수 있다. 실제 비스틱은 거대한 체격, 그리고 2,870kg에 이르는 공차중량을 갖췄지만 우수한 가속 성능 및 운동 성능을 보장한다.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비스틱은 주행 모드에 따라 정지 상태에서 단 3.7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 속도 부분에서도 여유를 갖춰 ‘캐딜락 퍼포먼스’의 매력을 그대로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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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차체 하부에는 102kWh(실 사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징을 탑재 해 1회 충전 시 480km(300마일)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고속 충전 규격은 물론이고 7.7kW, 11.5kW 그리고 19.2kW 등 다양한 충전 규격을 지원, 전기차 운영의 부담을 대폭 낮춘다.
이외에도 비스틱의 전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V2H 기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의 활용성을 높인다.더불어 다채로운 편의사양과 기능 등이 더욱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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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안전 기술 역시 눈길을 끈다. 실제 사각지대 조향 기능은 물론 측면 자전거 및 보행자 경고,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마련되어 일상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 능숙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캐딜락은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테네시에 위치한 스프링 힐 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 내 판매 가격은 7만 8,790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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