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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박지성 “한국축구 영원하자”…눈물과 환호 마지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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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가 레전드리그 마지막 경기를 공개했다. 

‘FC슈팅스타’는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불리는 K4리그 우승팀 ‘전북현대모터스FC N팀’을 상대로 만나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른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박지성 단장은 전북현대모터스 고문도 역임하고 있어 두 팀 다 자신의 팀인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FC슈팅스타’는 그간 팀들과 수준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는 ‘전북현대모터스FC N팀’과 전반 33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 팀의 공격에 수비만 하게 되어 자존심이 상해하던 중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만다.

처음으로 상대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하게 되자 최용수 감독은 “마지막 경기인데 한 골 먹고 질 거야? 실수하는 것에 절대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전하며 선수들의 의지가 꺾이지 않게 다독였고, 후반은 포백 전술의 공격 축구로 반전을 꿰찼다.

하지만 양쪽 사이드백의 부상과 교체 카드가 더 이상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지고 되고, ‘전북현대모터스FC N팀’은 후반 쐐기골을 강민수의 무릎에 맞은 자책골로 기록하게 된다. 팬들의 ‘괜찮아’라는 응원에 ‘FC슈팅스타’는 끊임없이 유효슈팅을 시도하며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결국 2 대 0이라는 점수로 패배하는 ‘FC슈팅스타’이지만, 숨이 끊어질 듯이 뛰며 다시 살아있음을 느낀 선수들은 후회 없는 경기로 레전드리그를 마무리한다. 레전드리그 3위까지 승격됨에 따라 준우승을 차지한 ‘FC슈팅스타’는 내년 상위 리그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언더독의 반전 드라마를 제대로 보여준 ‘FC슈팅스타’는 최종 승격을 축하하며 POTS(플레이 오브 더 시즌)으로는 살신성인의 수비수 강민수를 선정했다. 그는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역시 해보니까 축구가 제일 좋다. 축구가 싫어서 그만뒀었는데 싫었던 게 아니라 내가 조금 지쳤던 것 같다. 그걸 다시 알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즐겁게 축구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그간의 회포를 풀며 최용수 감독은 “여러분들의 영원한 건승을 기원하고 싶다. 여러분들이 한국 축구를 이끌고 나가야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설기현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 만족한다. 시즌 2는 쓰리백 없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라고 선포하며 ‘FC슈팅스타’ 2기 감독을 노리는 야망을 유쾌하게 밝혔다. 박지성 단장은 “한국 축구 영원하자”라는 말로 마지막을 기념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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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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