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인천서 시동 건 화약 국산화 ‘한국화약’ [인천톡톡]

서울경제 조회수  

인천서 시동 건 화약 국산화 ‘한국화약’ [인천톡톡]
인천서 시동 건 화약 국산화 ‘한국화약’ [인천톡톡]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인천화약공장 전경(1960년). 사진제공=인천시

한화가 인천으로 돌아왔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경기장’으로 활용된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의 ‘인천드림파크 승마장’에 아쿠아리움과 같은 실내 돔 형태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한화가 2012년 인천시 남동구 한화 논현지구 준공 이후 인천을 떠난 지 13여 년만이다. 한화는 인천 남동공단∼소래포구에 이르는 인천 남동구 논현, 고잔, 서창동 일대 총 200여만 평에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했다.

한화와 인천의 인연은 남다르다. 한화가 현재 국내 대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그 바탕에는 바로 인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화는 2023년 재개서열 7위이다.

한화는 1952년 한국화약 주식회사로 창업하게 그 뿌리이다. 이 한국화약이 1957년 인천화약공장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다이너마이트 개발에 성공하면서 1958년 상업화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다이너마이트를 국내 기술로 자체 생산하게 된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서 시동 건 화약 국산화 ‘한국화약’ [인천톡톡]
인천서 시동 건 화약 국산화 ‘한국화약’ [인천톡톡]
인천화약공장(1955년) 사진제공=인천시

이 때문에 인천이 한국 화약산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근대화약이 순수 우리 기술로는 인천에서 개발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제품은 한화의 창업주 김종희가 직접 소개하면서 기뻐했다고 한다. 이에 정부는 수입하던 일반산업용 화약의 수입을 중단하고 인천화약공장에서 생산하는 화약으로 대체했다. 1993년 한국화약은 ‘한화’로 사명을 바꾸면서 2006년 화약생산을 50년 만에 종료한다.

이곳 인천공장은 한화기념관으로 설립해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있다. 한화기념관은 신입직원의 견학과 함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당시 한국화약 창업 초기부터 인천공장 폐쇄 전까지 모습이 복원돼 일반시민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주 전시관인 본관과 화약 제조 공정을 보는 제조공실, 임직원들의 무사고 안전을 기원했던 기도실 등으로 나눠졌다. 이들 건물에서는 국내외 화약 산업 역사, 화약 이야기, 주요 화약 제품 전시와 다이너마이트 제조 공정 등의 견학이 가능하다.

인천서 시동 건 화약 국산화 ‘한국화약’ [인천톡톡]
인천서 시동 건 화약 국산화 ‘한국화약’ [인천톡톡]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中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파…AI시장 지격변동에 엔비디아 주가 17% 폭락
  • "배달 무료" 난리났다…1년만에 배달시장 뒤집은 쿠팡이츠
  • [4·2 강화 광역의원 보선] 5인 5색 출마 일성
  • 설 연휴에 쏟아진 눈…‘블랙아이스’ 주의보
  • 27살 김태원 딸, 예비 남편 최초 공개…"가수 에릭 닮은 훈훈 외모"
  • 양민혁, 아직 데뷔도 못 했는데…손흥민 "PL 힘들 것" 경고 현실되나→"임대 보낼 수도"

[뉴스] 공감 뉴스

  • 소파이(SOFI.O), 4분기 실적 상쇄 불구 전망치 하향 조정…주가 하락
  • 지멘스(SIE.TR), 추정치 상회한 분기 예비 매출 보고
  • 엔비디아(NVDA.O) "딥시크 발전, 더 많은 칩 수요 증명해"
  • 돈잔치 제대로 하고있다는 현재 은행들 "퇴직금만 10억이다..?"
  • 중국인도 구매 망설인다는 집값 가장 많이 떨어진 "이 지역"
  • 심각한 부동산 시장속에서도 한달에 1억씩 오른다는 "이곳"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포르쉐 드디어 정신 차리나?” 내연기관 마칸이 돌아온다!
  • “유진이 내가 낳을걸” 안유진, 유퀴즈에서 솔직 고백.. 면허 취득 후 벤츠 운전까지
  • “전기차 오너들 대환호” 정부, 전기차 충전기 드디어 제대로 만든다!
  • “난 차 없는데…” 국민들, 차만 팔지 말고 주차난부터 해결하라 난리!
  • “진짜 공짜로 다닐 수 있어?” 경기도, 운전자 열 받는 ‘이 곳’들 무료화 한다!
  • “현대차 찬밥 취급이 중국 때문?” 아이오닉5·9, eGV70 미국서 보조금 대상 제외
  • “맨날 사고나는 꼴을 보고도?” 치매 운전자, 도로 위 시한폭탄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설마 내 차도?” 쏘렌토, 넥쏘 차주들 당장 ‘이것’ 확인해야 할 이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싱글벙글 회피형♡회피형 연애 만화

    뿜 

  • 2
    믹스견이라고 무시받은 간식 중고거래

    뿜 

  • 3
    너무 놀랍다… 설연휴 쪽방촌 찾아, 직접 만든 떡국 200인분 나눔한 유명인

    연예 

  • 4
    “스포티지는 그냥 압도”.. 6년 만에 돌아오는 인기 하이브리드 SUV

    차·테크 

  • 5
    느림보 독수리, 치타심+스프린트 초당 8.74m 외인 영입…김경문표 발야구 복안 보인다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中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파…AI시장 지격변동에 엔비디아 주가 17% 폭락
  • "배달 무료" 난리났다…1년만에 배달시장 뒤집은 쿠팡이츠
  • [4·2 강화 광역의원 보선] 5인 5색 출마 일성
  • 설 연휴에 쏟아진 눈…‘블랙아이스’ 주의보
  • 27살 김태원 딸, 예비 남편 최초 공개…"가수 에릭 닮은 훈훈 외모"
  • 양민혁, 아직 데뷔도 못 했는데…손흥민 "PL 힘들 것" 경고 현실되나→"임대 보낼 수도"

지금 뜨는 뉴스

  • 1
    "늘어짐 걱정 없다…" 세탁기 돌려도 안심되는 니트 세탁법

    여행맛집 

  • 2
    "차리리 63세 코치를 출전 시키겠다"…'엔트리 제외' 래시포드 굴욕, 아모림 감독이 공개 저격

    스포츠 

  • 3
    “안우진 공 못 따라 가겠더라…나도 끝났다, 은퇴해야 되겠다” 한화 311홈런 레전드 솔직고백, 악몽의 그날

    스포츠 

  • 4
    [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설 기획 40년

    연예 

  • 5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푸드코트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소파이(SOFI.O), 4분기 실적 상쇄 불구 전망치 하향 조정…주가 하락
  • 지멘스(SIE.TR), 추정치 상회한 분기 예비 매출 보고
  • 엔비디아(NVDA.O) "딥시크 발전, 더 많은 칩 수요 증명해"
  • 돈잔치 제대로 하고있다는 현재 은행들 "퇴직금만 10억이다..?"
  • 중국인도 구매 망설인다는 집값 가장 많이 떨어진 "이 지역"
  • 심각한 부동산 시장속에서도 한달에 1억씩 오른다는 "이곳"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포르쉐 드디어 정신 차리나?” 내연기관 마칸이 돌아온다!
  • “유진이 내가 낳을걸” 안유진, 유퀴즈에서 솔직 고백.. 면허 취득 후 벤츠 운전까지
  • “전기차 오너들 대환호” 정부, 전기차 충전기 드디어 제대로 만든다!
  • “난 차 없는데…” 국민들, 차만 팔지 말고 주차난부터 해결하라 난리!
  • “진짜 공짜로 다닐 수 있어?” 경기도, 운전자 열 받는 ‘이 곳’들 무료화 한다!
  • “현대차 찬밥 취급이 중국 때문?” 아이오닉5·9, eGV70 미국서 보조금 대상 제외
  • “맨날 사고나는 꼴을 보고도?” 치매 운전자, 도로 위 시한폭탄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설마 내 차도?” 쏘렌토, 넥쏘 차주들 당장 ‘이것’ 확인해야 할 이유

추천 뉴스

  • 1
    싱글벙글 회피형♡회피형 연애 만화

    뿜 

  • 2
    믹스견이라고 무시받은 간식 중고거래

    뿜 

  • 3
    너무 놀랍다… 설연휴 쪽방촌 찾아, 직접 만든 떡국 200인분 나눔한 유명인

    연예 

  • 4
    “스포티지는 그냥 압도”.. 6년 만에 돌아오는 인기 하이브리드 SUV

    차·테크 

  • 5
    느림보 독수리, 치타심+스프린트 초당 8.74m 외인 영입…김경문표 발야구 복안 보인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늘어짐 걱정 없다…" 세탁기 돌려도 안심되는 니트 세탁법

    여행맛집 

  • 2
    "차리리 63세 코치를 출전 시키겠다"…'엔트리 제외' 래시포드 굴욕, 아모림 감독이 공개 저격

    스포츠 

  • 3
    “안우진 공 못 따라 가겠더라…나도 끝났다, 은퇴해야 되겠다” 한화 311홈런 레전드 솔직고백, 악몽의 그날

    스포츠 

  • 4
    [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설 기획 40년

    연예 

  • 5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푸드코트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