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루에서 배인혁과 권은빈의 정혼례 전야제가 펼쳐진다.
25일 밤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11회에서는 이은호(배인혁 분)가 병판(윤제문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의 조카딸 도경(권은빈 분)과 정혼례 전야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병판은 자신의 손자 선양군을 세자로 책봉하고자 이에 가장 위협이 되는 무영군 이은(배인혁 분)까지 자신의 가족으로 들이려 왕 이현위(한재석 분)에게 혼사를 제안했다. 무영군과 자신의 조카딸 도경을 결혼시켜 그를 자신의 조카사위로 삼고자 한 것.
병판은 이를 거절하려는 이현위에게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무영군의 용검을 제시하며 입을 막았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하오나 4인방 이은호, 홍덕수(김지은 분), 천준화(정건주 분), 고수라(박재찬 분)가 직접 무영군과 도경의 정혼례 전야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결국 무영군이 자신의 정혼례를 받아들이며 용천루에서 그 행사를 치르게 됐기 때문이다.
어쩌다 보니 자신의 정혼례 전야제를 직접 준비하게 된 이은호, 이은호가 무영군인 걸 알면서 모른 척 정혼례 전야제 준비를 도와야 하는 천준화, 정혼례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음에도 사환으로서 일에 집중하는 홍덕수와 갑작스러운 큰 행사 준비로 바빠진 것이 불만인 고수라까지 각기 다른 표정이 눈길을 끈다.
큰 사건들이 휘몰아치는 중에도 하오나 4인방의 케미스트리는 여전히 귀여워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는 무영군과 도경의 정혼례 전야제 풍경이 담겨 있다. 하오나 4인방을 비롯한 수많은 용천루 사환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축제는 성대하고 화려해 보인다. 특히 모두가 얼굴에 탈을 쓰고 있는 게 눈에 띈다. 과연 이날 밤 용천루에서는 무슨 일이 펼쳐질까. 무영군은 이대로 혼인을 하게 되는 것일까.
사진= 채널A ‘체크인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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