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지역 사회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모인 지원 덕분에 희망이 다시 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캐롤라인 베테타(Caroline Beteta) 청장은 “로스앤젤레스는 언제나 전 세계에 꿈과 영감을 선사해온 도시다. 이제 이 회복의 과정에서 LA를 응원하고 함께할 때”라며, “관광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비즈니스와 주민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발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지난 22일 성수동 프라이빗 소극장 ‘무비랜드’에서 국내 주요 여행사 미서부 담당자 25명을 초청하여 ‘클럽 캘리포니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한 7개의 캘리포니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캘리포니아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 파트너사는 애너하임 관광청,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 몬터레이 관광청, 팜스프링스 관광청,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시타델 아울렛,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포함한다.
또한, 본 행사에서 로스앤젤레스의 회복을 기원하는 공식 메시지인 “캘리포니아 러브(California LOVE)”와 “우리가 사랑하는 LA(WE LOVE LA)”를 공표했다. 본 메시지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98% 이상이 산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하며, 할리우드 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산타모니카 피어, 그리피스 천문대 등 주요 관광 명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다. 특히, 현재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 사회 회복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이번 메시징 캠페인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객들이 로스앤젤레스의 회복을 응원하고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전역의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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