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은 감자 본연의 담백 고소한 맛에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고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씹는 순간 ‘바삭’ 소리가 나지만 씹다보면 부드러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감자전 레시피를 공개한다.
바삭 감자전 재료
감자 2개
양파 1/2개 (없으면 생략 가능)
청양고추 1개
부침가루 3큰술
튀김가루 2큰술
얼음물 1/2컵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 넉넉히
바삭 감자전 레시피
감자와 양파는 얇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준다. 채 썬 감자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주면 더욱 바삭해진다.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손가락 반 마디 정도가 좋다.
이제 볼에 부침가루, 튀김가루, 얼음물, 소금, 후추,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준다. 얼음물을 넣으면 더욱 바삭해지고, 다진 마늘을 넣으면 풍미를 더 할 수 있다.
충분히 물기를 뺀 감자와 채 썬 양파, 청양고추를 반죽에 넣고 버무려준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준다. 불은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처음 뒤집기 전에 감자전 위에 베이컨 토핑을 올려주면 된다.
치즈를 좋아한다면, 감자전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주고 뚜껑을 덮어주면 빨리 익는다. 치즈가 녹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고 파슬리를 뿌린다.
바삭 감자전의 필살 포인트
감자전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 먹어도 좋고 청양고추 대신 매운 고춧가루를 뿌려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간장 양념 뿐만 아니라 케첩,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 등 취향에 맞는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흔히 감자전은 강판에 갈아서 만들지만, 이 레시피는 채 썬 감자를 사용하여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채 썬 감자는 씹는 맛을 더욱 살려준다. 특히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뺏기 때문에 더욱 바삭하다.
베이컨의 짭짤한 맛과 고소한 치즈는 기존에 알고있던 감자전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고 비주얼 또한 최고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