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12월 둘째 주 이후 7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전셋값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지 영향으로 연수구는 상승한 반면 중구 등은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발표했다.
인천 전셋값은 0.05% 하락했으며 전주 0.03%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수구는 연수·송도동 학군지 위주로 0.03% 상승했으나 중구는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운남·중산동 위주로 0.15% 하락했다.
서구(-0.12%)는 가정·청라동 위주로, 남동구(-0.07%)는 논현·구월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작전동 구축 위주로 각각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져 하락 폭이 유지됐다.
남동구(-0.13%)는 원도심 지역인 구월·간석동 위주로, 계양구(-0.11%)는 미분양 증가 지역인 효성·작전동 위주로, 연수구(-0.08%)는 동춘·연수동 위주로 떨어졌다.
중구(-0.06%)는 운서·운남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하락했으며, 전세 가격은 0.01% 떨어졌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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