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가 함께 준비하는 새출발”
딸보다 더 설레는 서정희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와 함께 재혼을 준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서정희는 딸 서동주의 결혼 준비를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혼에 대한 설렘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딸의 웨딩드레스를 보며 “나도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싶다”며 매일 결혼을 상상한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머리카락을 기르고 결혼 준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딸보다 먼저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도 암시했다.
과거 1981년, 19살에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했던 서정희는 2015년 폭행 사건 이후 합의 이혼하며 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8년간 독립된 삶을 이어오던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6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재혼을 예고했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당시 김태현에게 큰 힘을 받았고, 그의 프러포즈로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늦은 봄의 신부
한편, 그녀의 딸이자 국제 변호사인 서동주도 새롭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서동주는 2010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 이후 싱글 라이프를 즐겨왔다.
그런 그녀는 지난해 방송에서 4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개했고, 오는 6월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계획 중이다.
한편, 서동주는 냉동 난자를 시술받은 사실을 밝히며 미래를 대비하는 현실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새로운 배우자와 함께 꾸릴 삶에 대한 설렘과 더불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태도가 돋보였다.
두 사람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모녀가 동시 재혼이라니 신기하다”, “엄마가 딸보다 더 설렌다니 귀엽다”,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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