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안철수 “이재명,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고려 …참으로 비겁하다”

위키트리 조회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고려하는 데 대해 “참으로 비겁하고 후안무치하다”라고 직격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부지법 폭력 난동'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부지법 폭력 난동’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후안무치한 재판 중단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만일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이 끝나기 전까지 재판이 중지된다”며 “이미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만큼 아예 항소심을 중단시켜 대선 출마에 걸림돌을 없애겠다는 것”이라고 의도를 간파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위반한 법이 틀렸다고 항의하는 꼴인데, 역으로 보면 (현행 법 조항대로라면) 자신의 죄를 인정한다는 일종의 ‘이재명의 자백’이라고 할 수 있다. 참으로 뻔뻔하다. 딱 ‘이재명스럽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또 그는 “1심 선고 후에 항소장 접수 통지를 받지 않아 두 달 이상 항소심을 늦췄다. 잡범들이나 하는 행태를 최근까지 반복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가장 중대한 임무는 헌법을 수호하는 것인데, 이렇게 전 국민 앞에서 ‘법꾸라지’를 넘어 ‘법물장어’ 급의 행태를 보이는 사람이 어떻게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정치지도자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수오지심(羞惡之心)을 가지기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항소심 재판부는 법치주의를 세우기 위해서라도 위헌심판제청을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이며, 반드시 2월 15일까지 선고를 마쳐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이 시작되는 이날 “아직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하진 않았으나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면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제청하는 제도다. 법원이 위헌 제청을 결정하고 헌재에 결정서를 보내면, 헌재는 이를 접수해 심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재판은 중지된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설 황금 연휴'인데…성인 절반 '집에서 휴식'·부모님 선물도 NO
  • 이재명 2심 재판부 "2월 26일 결심공판"…빠르면 3월 말 선고 나올 듯
  • 尹 ‘황제 스타일링’ 특혜 논란..."헌재 출석때 헤어·메이크업"
  • 尹, 김용현 직접 증인신문...김 "기억 납니다"
  • 장동혁 “와인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오동운 공수처장 '음주회식' 저격
  • “끝난 게 아니다” .. 삼성전자, 신제품 ‘깜짝’ 공개에 ‘환호’, 도대체 뭐길래?

[뉴스] 공감 뉴스

  • 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野 “모수개혁 먼저”·與 “구조개혁 같이”
  • [이슈분석] 9급 공무원 초임 2027년 300만원 뜯어 보니
  • "성폭행男 혀 깨물어 징역형"…최말자씨, 60년 만에 '죄인' 주홍글씨 지울까
  • 진천군 지도가 가장 정확하다
  • 새해 새 기운 북돋는 ‘석채 불화’
  • [겨울살이 ⑶ 사랑의 빨간밥차] 추위 녹이는 든든한 한 끼…어르신 '웃음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운전자 99%가 모르고 있다” 장시간 운전 시, 졸음, 스트레스 방지법
  • “아빠들 환장하는 NO.1 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GTS 출시!
  • “연봉 20억에 람보르기니는 검소하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알뜰한 우루스
  • “요즘 하늘 왜이래?” 짙은 안개, ‘이것’만 기억하면 사고 막는다!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 “설 연휴, 지하철 막차 새벽 2시” 서울시, 고속버스에 이어 지하철도 연장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게레로의 목표는 4억달러+α” 류현진과 함께했던 괴수의 아들의 야심…트레이드냐 연장계약이냐

    스포츠 

  • 2
    '다저스, 아직 한 발 남았다' 곰스 단장, 212승 2968K 레전드와 재계약 원해…걸림돌은 몸 상태

    스포츠 

  • 3
    "이건 우리 짬뽕이 아니다"… 홍콩반점 급습한 백종원, 작심발언 남겼다

    여행맛집 

  • 4
    권희동 인간승리→코로나 술판 주인공→FA 미아 위기→공룡들 최고연봉자 우뚝→야구도 모르고 인생도 몰라요

    스포츠 

  • 5
    2025년 새로운 IT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설 황금 연휴'인데…성인 절반 '집에서 휴식'·부모님 선물도 NO
  • 이재명 2심 재판부 "2월 26일 결심공판"…빠르면 3월 말 선고 나올 듯
  • 尹 ‘황제 스타일링’ 특혜 논란..."헌재 출석때 헤어·메이크업"
  • 尹, 김용현 직접 증인신문...김 "기억 납니다"
  • 장동혁 “와인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오동운 공수처장 '음주회식' 저격
  • “끝난 게 아니다” .. 삼성전자, 신제품 ‘깜짝’ 공개에 ‘환호’, 도대체 뭐길래?

지금 뜨는 뉴스

  • 1
    1년 새 이용자수 26% 급락한 쏘카… ‘쏘카 2.0’ 목표 하향 조정

    차·테크 

  • 2
    규정 논란으로 얼룩진 LG배 결승… 커제, 제 발로 나갔다

    스포츠 

  • 3
    '브로큰' 하정우와 쇠파이프 액션이 만났을 때 [ST종합]

    연예 

  • 4
    “이민호, 송중기, 연우진 내 환갑잔치에 초대하고파“ 깜짝 발언한 톱 여배우

    연예 

  • 5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차두리… 출격 앞두고 남긴 말에 '눈길' 쏠렸다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野 “모수개혁 먼저”·與 “구조개혁 같이”
  • [이슈분석] 9급 공무원 초임 2027년 300만원 뜯어 보니
  • "성폭행男 혀 깨물어 징역형"…최말자씨, 60년 만에 '죄인' 주홍글씨 지울까
  • 진천군 지도가 가장 정확하다
  • 새해 새 기운 북돋는 ‘석채 불화’
  • [겨울살이 ⑶ 사랑의 빨간밥차] 추위 녹이는 든든한 한 끼…어르신 '웃음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운전자 99%가 모르고 있다” 장시간 운전 시, 졸음, 스트레스 방지법
  • “아빠들 환장하는 NO.1 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GTS 출시!
  • “연봉 20억에 람보르기니는 검소하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알뜰한 우루스
  • “요즘 하늘 왜이래?” 짙은 안개, ‘이것’만 기억하면 사고 막는다!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 “설 연휴, 지하철 막차 새벽 2시” 서울시, 고속버스에 이어 지하철도 연장

추천 뉴스

  • 1
    “게레로의 목표는 4억달러+α” 류현진과 함께했던 괴수의 아들의 야심…트레이드냐 연장계약이냐

    스포츠 

  • 2
    '다저스, 아직 한 발 남았다' 곰스 단장, 212승 2968K 레전드와 재계약 원해…걸림돌은 몸 상태

    스포츠 

  • 3
    "이건 우리 짬뽕이 아니다"… 홍콩반점 급습한 백종원, 작심발언 남겼다

    여행맛집 

  • 4
    권희동 인간승리→코로나 술판 주인공→FA 미아 위기→공룡들 최고연봉자 우뚝→야구도 모르고 인생도 몰라요

    스포츠 

  • 5
    2025년 새로운 IT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1년 새 이용자수 26% 급락한 쏘카… ‘쏘카 2.0’ 목표 하향 조정

    차·테크 

  • 2
    규정 논란으로 얼룩진 LG배 결승… 커제, 제 발로 나갔다

    스포츠 

  • 3
    '브로큰' 하정우와 쇠파이프 액션이 만났을 때 [ST종합]

    연예 

  • 4
    “이민호, 송중기, 연우진 내 환갑잔치에 초대하고파“ 깜짝 발언한 톱 여배우

    연예 

  • 5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차두리… 출격 앞두고 남긴 말에 '눈길' 쏠렸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