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23일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주요 전략적 진출국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2025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지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7번째인 지식 콘퍼런스는 해외법인 진출국 5개국과 태국,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전략국 3개국에 관한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참여형 행사다.
콘퍼런스에 앞서 전문성을 지닌 80여 명으로 꾸려진 CoP 팀원은 각국의 건설업 등 유관산업과 기업 현황, 시장 전망, 역사와 문화적 특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탐색, 공유하게 된다.
CoP 팀원들은 각국을 상징하는 전통의상과 현지어로 인사말을 건네는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태국은 지다프 루머용 참사관을 비롯 주한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시무앙 케와린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문화원장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자국 문화를 알린다.
행사는 체험형이어서 국가별 특색을 살린 각각의 부스를 설치해 해당국의 지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마다 체험활동 완료 후 받게 되는 스탬프 개수에 따라 경품뽑기 이벤트 참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올해는 태국대사관 관계자분들과 각 분야 교수님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 교환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지난 1년여 간 자율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한 CoP 팀원들의 노고가 전사적 글로벌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 1층 H-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지다프 루머용 주한태국대사관 참사관, 신근혜 한국외대 아시아언어문화대학장, 이희옥 성균관대 중국연구소장을 비롯한 내외빈 다수가 참석했다.
지난해 가진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알다엘 주한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바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과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 법인과 60개국 이상에서 해외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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