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3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업무보고회를 열고 새해 비전 ‘TEAM KICOX, 2025’를 발표했다. 스마트그린, 지방투자 활성화, 규제개선을 통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으로 산업단지 재도약 선도를 선언했다.
‘TEAM KICOX, 2025’의 ‘TEAM’은 △Transformatio(변화혁신) △Expansion(지원역량 확장) △Action(실행력 확대) △Management(책임경영관리)를 의미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단지 미래변화’, ‘산업단지 활력제고’, ‘조직 경영혁신’ 등 2025년 중점 업무 추진방향 아래, 본사 11개실을 비롯한 13개 지역본부가 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변화와 협력, 실행력 기반의 산업단지 혁신 선도를 다짐했다.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투자, 산단, 생태계’의 3축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기회발전특구의 추가 지정 및 인센티브 강화로 지방투자를 촉진한다. 또한, 문화선도산단 3개소 및 스마트그린산단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산업단지 내 문화 요소와 태양광 보급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DX), 탄소중립(CX), 문화융합산단 조성, 그리고 안전한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하여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며 5대 킹핀 전략으로 △목표와 비전 △변화 견인 △투명성과 역량향상 △새로운 투자 발굴 및 재무안전성 확보 △신뢰와 화합을 강조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