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Edge)’를 깜짝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소개를 마친 후 스크린을 통해 갤럭시S25 엣지의 설계 과정과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봤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 기술이 집약된 매력적이고 강력하고 이제까지 본 적 없는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엣지를 올해 5월쯤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16일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가 유명 IT팁스터 온리크스와 협업해 공개한 이 제품 렌더링에 따르면 두께는 6.4㎜로 얇다. 카메라 모듈을 포함해도 두께는 8.3㎜에 불과하다. 화면 크기는 6.7인치 또는 6.8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1.8㎜ 얇고, 갤럭시S25 플러스 보다 약 1㎜ 얇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프릭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를 통해 모든 것을 슬림화에 쏟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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