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합천삼성병원 앞 회전교차로에서 ‘부정부패 척결, 공직기강 확립’을 주제로 청렴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 진행된 청렴선포식에 이어 부패에 취약한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비위 근절과 공직문화 쇄신을 위해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윤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윤철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되새기며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합천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설 명절 기간 동안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추석 명절 특별 감찰 ▶청렴서한문 홈페이지 게시 ▶청렴문구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청렴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
합천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2일 이틀간 경남도, 합천군, 합천소방서, 안전자문단 등 합동점검반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주요 화재취약시설 5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주요 화재취약시설 중 전통시장은 삼가시장, 노후공동주택은 시장연립주택, 다중이용시설은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노인요양시설은 에벤에셀요양원과 미타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전기∙가스∙건축 분야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소방시설 작동상태, 피난∙방화시설 관리실태,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설 연휴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하여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안전은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설 연휴 기간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험요소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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