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해부터 다채로운 K드라마들이 줄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가 많은 가운데, 네티즌들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을 선정했다.
최근 픽콘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X(구 트위터)를 통해 ‘2025년 공개가 가장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월 13일부터 1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총 3,829명(유튜브 커뮤니티 3,022명, X 807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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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 시즌3|36%
1위는 ‘오징어게임 시즌3’가 차지했다. 총 득표율 36%를 기록한 ‘오징어게임3’는 지난해 연말 공개된 시즌2에 이어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징어게임2’는 공개 3주 차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어·비영어 통합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오징어게임1’, ‘웬즈데이’에 이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 3위에 올랐다. 이전 시즌에서는 가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다시 456번 참가자가 된 ‘기훈'(이정재)이 참가자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은 바, 시즌3에서는 기훈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 폭싹 속았수다| 29%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29%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풀어낸 작품이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제주를 배경으로 청정 순애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쓴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인색작 탄생을 기대케 한다.
◆ 시그널 시즌2| 25%
8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시그널 시즌2’는 ‘2025년 공개가 가장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2016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5%를 넘기며 큰 사랑을 받은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작품은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의 열연과 더불어 김은희 작가의 촘촘한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해 말, 시즌2 속 새 인물로 안재홍이 합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조합이 이뤄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다 이루어질지니|10%
김우빈과 수지의 재회작 ‘다 이루어질지니’는 10%를 득표했다. 김은숙 작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다. 판타지적 캐릭터를 맡은 김우빈과 감정 결여 인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지의 색다른 연기 시너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합류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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