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케이팝과 패션의 경계가 다시 한 번 허물어졌습니다. 그 중심에는 제이홉이 있었습니다.
루이 비통의 2025/2026 F/W 남성복 컬렉션이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쇼는 루이 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와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의 협업으로 완성됐는데요. 쇼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건, 제이홉과 래퍼 돈 톨리버가 함께한 미공개 곡 ‘LV BAG’이었습니다. 게다가 퍼렐이 직접 이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는데요. 이 사실이 루이 비통의 생중계 댓글을 통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죠.
사실 이 특별한 협업은 지난해 9월 예고된 바 있습니다. 제이홉이 퍼렐과 함께 찍은 셀피를 공개하며 “P & j Can’t wait for 2025″라는 문구를 남겼고, 이를 본 BTS 멤버 RM이 “내년아 제발 빨리 와”라는 댓글을 달며 기대를 더했었죠. 루이 비통 컬렉션에서 먼저 만난 이 곡, 정식 발매일이 더욱 기다려지네요.
한편, 제이홉은 올해 3월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월드투어 ‘HOPE ON THE STAGE’로 전세계 아미들을 만날 예정이죠. 특히 오는 4월 4일, 6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요.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 BMO 스타디움 입성으로, 제이홉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나게 합니다.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음악과 패션의 새 장을 연 제이홉, 그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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