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 기호 1번 김기홍 후보가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22일 김기홍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도체육회 네트워크 강화 및 직업 심판 초석을 다지기 위한 상임 심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약 발표는 김 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구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파악,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0년간 실무를 책임지며 쌓인 높은 체육행정 이해도가 십분 발휘됐다. ‘체육행정 전문가’의 역량이 돋보인 셈이다.
김 후보는 이날 시도연맹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한 공약으로 각 시도체육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당구를 지자체별 도민체전 및 시민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 이를 기반으로 팀 창단과 선수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각 시도별 전국체전 대표선수의 연봉과 경기력 향상 지원비 및 훈련비, 인센티브 등 처우를 크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도체육회 주관의 시민리그와 생활체육지원 사업, 어르신 사업, 여성스포츠 사업, 스포츠바우처 사업 등 당구가 No.1 생활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한 생활체육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직업인으로서의 당구심판’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올해 경기 심판제에 대한 연구직 역할인 상임 심판제(연봉제)를 도입해 직업 심판화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디비전 리그의 등급별 심판 처우 개선을 위해 직업 심판제를 도입하고 대한한국 당구 심판의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 심판 파견을 연간 10회 이상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구인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필요한 사항이라면 언제든 소통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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