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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과 세종시는 행복도시 원수산내 둘레길과 주요 진입구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1월 24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2018년 국민공모를 통한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선정해 지난해 5월 고운뜰 공원 둘레길을 우선 조성하고 시민에 개방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원수산 둘레길은 고운뜰 공원 둘레길과 동일하게 순환형으로 조성됐고 데크길 설치와 주 진입구 특화를 통해 원수산을 찾는 시민들이 둘레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수산 둘레길은 기존 등산로와 연계된 약 5.4㎞의 순환형 산책로이며 전 구간 경사도를 8%이하로 조성하고 산악자전거(MTB) 노선과 동선을 분리하여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둘레길을 찾는 이용객이 편하게 쉴 수 있게 진입구에는 휴게쉼터를 설치했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원수산 둘레길은 산행을 즐기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고려하여 완만한 경사로 계획했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면적의 약 52%를 친수공간과 공원·녹지로 계획하고 있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만족스러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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