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마음에 걸려”
그의 깜짝 고백에 모두 놀랐다
배우 송중기가 데뷔 초부터 이어진 한 여배우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해 화제다.
송중기는 과거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홍은희를 꼽아 시선을 끌었다. 당시 그는 문채원과 박시연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시상자로 나온 홍은희를 지목했다. 송중기는 “홍은희 선배님이 좋다”라며 드라마 속 대사인 “같이 도망갈까?”라고 말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러한 그의 마음은 오랫동안 변함이 없었다. 송중기는 다른 인터뷰에서도 그는 “여전히 홍은희가 이상형”이라며 “다음 작품으로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홍은희 선배님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은희는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니 빨리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조언했지만, 송중기는 “다른 사람 만나라고 조언해주셨지만 그렇게 쉽게 잊혀질까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끝없는 고백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홍은희와 송중기의 직접적인 통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홍은희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뽑은 게 맞냐고 묻자 송중기는 “좀 부끄럽지만 그렇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전부터 직접 봤을 때도 털털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항상 유준상 선배가 마음에 걸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새로운 이상형♥
송중기는 현재 영국인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2023년 1월 재혼해 같은 해 6월 아들을,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책임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가 한국어까지 배워 5개국어를 구사한다”며 아내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송중기는 아내와 언어 장벽 덕분에 싸움이 적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송중기의 순수했던 20대 시절이 떠오른다”, “이제는 행복한 가정을 이룬 모습이 보기 좋다”, “홍은희를 향한 팬심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