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 시도가 잇단 실패로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21일 ‘토트넘이 윙어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낮다. 무아니 영입 경쟁에서 유벤투스에 패한 토트넘은 다른 윙어 영입 경쟁에서도 세리에A 클럽에게 패할 위기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PSG의 무아니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진 후 토트넘은 맨유의 윙어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돌렸다. 토트넘은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로 인해 몇몇 선수를 이적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맨유에게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가르나초를 영입하려 했다’면서도 ‘토트넘이 가르나초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맨유는 가르나초에 대한 제안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이외의 클럽에 가르나초를 이적시키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리에A의 나폴리가 가르나초 영입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크바라츠헬리아를 PSG로 이적시킨 나폴리가 가르나초를 영입할 가능성을 전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에버튼전 패배로 7승3무12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게 됐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6점)에 승점 8점 차이다.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후반 28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토트넘이 터트린 2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의 쿨루셉스키는 후반 32분 무어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슈팅이 에버튼 수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무어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무어의 활약과 함께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게임 체인저를 출전시킬 수 밖에 없다. 토트넘은 에버튼에 패했지만 무어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선수였다’며 ‘토트넘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매디슨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17분 밖에 활약하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활약을 펼쳤다. 무어는 에버튼을 상대로 문제를 야기했고 손흥민과 매디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공격진에 부상 선수가 다수 발생했다. 솔랑케, 브레넌 존슨, 베르너, 오도베르 등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최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 옥스포드유나이티드에 임대보낸 공격수 스칼렛을 조기 복귀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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