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호주 퀸즐랜드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해줄 호텔을 찾는다면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열었거나 오픈을 앞둔 신상 호틸·리조트는 어떨까. 럭셔리부터 자연 풍광 뷰 맛집 숙소까지, 다양한 취향과 여행 예산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신상 호텔·리조트 6곳을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올해 퀸즐랜드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여행객들을 위해 소개했다.
럭셔리의 끝판왕을 맛보고 싶다면
* 골드코스트, 몬드리안 골드코스트 (Mondrian Gold Coast)
5성급 글로벌 호텔 브랜드 몬드리안 골드코스트가 2025년 가을, 골드코스트 벌리헤즈 (Burleigh Heads)에 호주 최초로 진출한다. 벌리 비치 (Burleigh Beach)의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힌터랜드 (Hinterland)의 녹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에는 24층 규모에 208개의 스튜디오를 비롯해 스위트룸, 레지던스 뿐만 아니라 오션뷰 레스토랑,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골드코스트, 안다즈 골드코스트 (Andaz Gold Coast)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안다즈 역시 올해 호주 최초로 골드코스트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호주의 대표 타워 리조트, 더 스타 골드코스트 (The Star Gold Coast) 타워 2 (Tower 2)의 6층부터 21층에 위치한 안다즈 골드코스트는 202개의 객실과 피트니스 센터, 3개의 식음료 매장, 라운지, 칵테일 바, 비치 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연이은 글로벌 호텔 체인의 오픈으로 골드코스트는 한층 더 럭셔리한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리즈번, 더 스타 그랜드 브리즈번 (The Star Grand Brisbane)
더 스타 그랜드 브리즈번은 지난해 문을 연 대규모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단지, 퀸즈 워프 (Queen’s Wharf)에 위치하고 있으며 브리즈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100미터 높이의 스카이 데크에서 사우스뱅크 (South Bank), 마운트 쿠사 (Mount Cooth-tha)와 같은 브리즈번의 주요 여행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다채로운 레스토랑, 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함께 다양한 쇼핑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변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원한다면
* 해밀턴 아일랜드, 더 선데이즈 (The Sundays)
2025년 4월 오픈 예정인 호주 해밀턴 아일랜드 (Hamilton Island)의 새로운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선데이즈는 총 59개의 객실과 오션프론트 수영장, 워터사이드바, 호주 유명 셰프 부부 조쉬 & 줄리 닐랜드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최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객실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선샤인코스트, 아바니 물루라바 비치 호텔 (Avani Mooloolaba Beach Hotel)
파도 치는 소리를 호텔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해변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아바니 물루라바 비치 호텔은 4.5성급 호텔로 2025년 봄, 선샤인코스트 (Sunshine Coast)에서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유명 건축 회사 코티 파커 아키텍츠 (Cottee Parker Architects)가 설계했으며 180개의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 파노라마 워터 뷰와 이벤트 공간이 있는 옥상 풀바를 갖추고 있다.
자연을 직접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번다버그, 터틀 샌즈 (Turtle Sands)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남부에서는 매년 11월~3월 거북이의 산란 및 부화가 진행된다. 번다버그 (Bundaberg) 인근 몬 레포스 해변 (Mon Repos beach)에 위치한 NRMA 파크스 앤 리조트의 터틀 샌즈는 거북이 산란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빌라, 글램핑, 카라반, 캠핑장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며, 탁 트인 해변과 산호초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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