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캐릭터를 내세운 서브컬쳐 스타일의 수집형 방치형 게임 ‘로스트 소드’가 출시됐다.
코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한 ‘로스트 소드’는 출시 이후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방치형 요소가 더해진 수집형 게임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멋진 연출 장면과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미소녀,캐릭터를 통해 캐릭터의 수집 욕구를 자극시키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영국의 카멜롯 신화를 기반으로 한다. 왕녀 엘리자베스가 갑작스럽게 카멜롯 세계에 떨어진 에단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역시 서브컬쳐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세계물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여기에 유명 성우들의 더빙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게임 플레이는 좌우 횡 스크롤을 기반으로 하는 방치형 액션 게임으로 파티를 이룬 캐릭터들은 아라서 자동으로 싸우며 플레이어는 스킬 쿨 타임이 차면 스킬 아이콘을 눌러 전투에 개입하게 된다. 파티는 최대 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스킬 역시 자동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투 자체를 자동으로 맡겨도 된다. 알아서 전투를 진행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 게임에 접속하면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등 사실상 방치형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심봉사도 눈을 뜨게 만들만한 멋진 연출과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에 방치해 두기 보다는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갖고 있다.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할 때의 짧지만 매력적인 연출과 전투 도중의 화려함은 플레이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게임을 진행하다가 막히면 다른 콘텐츠를 진행하면 된다. 마을에서 새로운 시설을 만들고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오픈되는 새로운 콘텐츠를 진행하고 캐릭터를 강화시키면 된다.
게임에서 수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출시 시점에서는 43명이 있고 에단과 우리엔을 빼면 모두 미소녀 캐릭터로 구성됐다. 덕분에 캐릭터를 수집하고 보는 즐거움이 있다.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웠기 때문에 BM 역시 뽑기에 집중됐다. 다행스럽게 120뽑기라는 천정 시스템이 존재한다. 또한 1일 1회는 무료 뽑기를 제공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뽑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게임 초반부터 캐릭터 수집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과금이 필요 없을 것이다.
‘로스트 소드’는 서브컬쳐 게임답게 캐릭터를 수집하고 보는 즐거움도 있고 방치형 게임답게 수많은 보상을 얻고 이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가 함께 공존한다. 다만 게임 진행이 가로 스크롤이기 때문에 한손으로 플레이하기 어렵고, UI, UX 등이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보는 즐거움과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시키는 재미가 좋아 서브컬쳐 팬과 방치형 게임 팬이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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