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게임’ 촬영 장소인 인천 교동도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새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총 3곳이 선정됐다. 3곳은 강화군 교동도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중구 인천차이나타운 등이다.
특히 송도 센트럴파크는 5회, 인천차이나타운은 3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 100선에는 서울 한강공원과 광화문 및 청계광장, 강원도 속초관광수산시장 등도 포함됐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또 문체부는 내달 9일까지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인스타그램 계정(@visitkorea 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설 연휴를 시작으로 우리 국민이 일상에서 국내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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