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파르나스호텔,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기부금 6,270만원 사랑의열매 전달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자선 캠페인이 22년 역사 중 역대 최고 모금액인 6,270만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모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는 파르나스호텔이 22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자선 캠페인으로, 호텔 시그니처 상품을 판매한 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의 상징으로 연말의 행복한 분위기를 고품격 홀리데이 소품으로 구현한 ‘파르나스 스노우볼’이 판매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캠페인 참여 개인 및 기업의 이름을 송출하는 대형 ‘디지털 기부자의 벽’을 호텔 1층 로비에 설치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디지털 기부자의 벽 앞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기부자 검색 서비스도 도입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에서 ‘파르나스 스노우볼’과 ‘스노우볼 케이크’를 세트로 판매하고 판매수익 일부를 기부금으로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모금된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강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됐으며 모두 강남구 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가 22년째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오랜 기간 관심 가져주시고 동참해주신 호텔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올해도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해 더 많은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워커힐 호텔, 임직원·지역사회 함께 ESG 활동… 지속가능경영 문화 선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지난해 임직원·지역 사회·고객이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 1억4,000만원 상당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 호텔업계에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선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워커힐은 임직원 참여형 SV(Social Value) 실천 캠페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 친환경 인증 갱신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임직원 830명이 사내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을 위한 ‘행가래(행복을 더하는 내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헌혈인증 188회 △건강걷기 6만1,373건 등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00만원 증가한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참여 인원은 2023년 대비 4.67% 증가했다.
워커힐은 올해도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함께할 수 있도록 어스아워(3월), 지구의 날 플로킹(4월), 헌혈(5월), 세계 환경의 날 사회공헌(6월) 등 다채로운 ESG 참여 활동을 계획했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워커힐 마을호텔 프로젝트는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지역 상권과의 동반 성장 프로젝트로, 지난해 7월 22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워커힐은 지역 전체가 큰 호텔이 되는 새로운 ‘마을호텔’의 전형을 제시하며 웹3 기술과 결합한 호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서비스 기업 ‘하이드미플리즈’와 협력해 광진구 내 20곳의 식음료 매장과 제휴를 맺고 방문객들에게 NFT 기반 멤버십을 제공해 독점 혜택과 서비스로 미식 경험을 확장했다. 그 결과 NFT 발급 수 총 1,238건, 협력 매장 이용률 17.4%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1월에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갱신하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재차 인정받았다. 인증 갱신의 주요 요인으로는 에너지 절약, 재생에너지 사용, 환경표지 및 저탄소 인증제품 구매를 통한 녹색구매 촉진 등이 꼽혔다. 현재 호텔 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탄소 배출 감축에도 힘쓰고 있다. 2030년까지 전기차 100% 도입 목표(EV100)와 같은 장기적인 친환경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있다.
◇ 제주신라호텔, 주방장 특선 ‘모슬포 대방어 코스 요리’ 선봬
제주신라호텔은 겨울철 제주산 방어를 활용한 특선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의 일식당 ‘히노데(日出)’는 오는 2월말까지 제주산 방어를 활용해 방어회, 지리 등으로 구성된 8코스의 특선 메뉴를 한시적으로 출시한다.
히노데의 방어 특선 코스 요리는 서귀포 대정읍 마라도와 모슬포 인근에서 잡은 8㎏ 이상의 대방어만을 사용한다. 마라도 인근은 거센 조류로 인해 방어의 살이 더 탄력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방어 특선 코스는 △채 썬 단감을 곁들인 ‘방어 진미’ △새우·관자·전복 등을 넣어 맑은 국 형태로 제공하는 ‘도빙무시’ △아가미살·대뱃살 등 ‘방어회 3종’ △제주 유자를 갈아 더한 ‘은대구 구이’ △대방어 등살·고등어 등 ‘주방장 특선 생선회 3종’ △방어를 얇게 썰고 튀긴 ‘방어 센베이’ △방어 뼈를 활용한 ‘방어 지리’ △계절 과일과 아이스크림 ‘후식’ 등으로 구성됐다.
방어 특선 코스는 2월 28일까지 운영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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