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초석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은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 등을 실시한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도라지, 생강, 초석잠, 홍화)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은 한방약초 사업과 동일하다.
대상은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보조 50%, 자부담 50%,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보조 60%, 자부담 40%다.
신청은 오는 2월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본이 되는 약초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방약초의 고장인 산청군에서 좋은 약초들이 생산 재배될 수 있도록 약초재배 농가의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물이력제 특별점검
산청군이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이력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명예축산물감시원 3명과 함께 지난해 이력관리 위반업체와 이력제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이력번호 미기재와 허위기재 여부, 미신고 등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축산물영업장 12곳에 대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등 위생 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한다.
특히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의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축산물이력제 제도의 안정적 정착 유도 등 축산물 안전성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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